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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개막, ‘전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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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02 10:51:12
  • 수정 2015-04-02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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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달콤한 논산딸기 향연, 상춘객 ‘북적’... 성공축제 예감 -
  • - 제1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시상식 개최, 문학도시 위상 높여 -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2015 논산딸기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날부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공축제가 예감된다.

 1일 오전10시 황산벌 노인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린 딸기향 가득한 축제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을 멎게 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영외면회가족들도 새콤달콤한 딸기향을 만끽하며 봄추억을 만들었다.

봄비가 내려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은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기고 딸기음식 체험코너에서 달콤함에 매료됐다.

 특히 이번 딸기체험에는 딸기수제초콜렛, 생크림 딸기퐁듀, 케익, 머핀, 토스트, 생딸기 찹쌀떡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장바구니, 딸기 캐릭터 아트 체험, 딸기색 티셔츠 천연염색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인기를 얻었다.
달콤한 딸기 판매장과 딸기 재배역사, 친환경재배, 축제 역사, 브랜드별 딸기와 재배과정 미니어처, 고설 수경재배 실물 등 논산 딸기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딸기 특구관에도 종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큼한 딸기향을 느끼며 쉴 수 있는 딸기쉼터를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으며 행사장 빈 공간에는 동물 등 다양한 조각상을 설치해 포토존은 물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토록 해 인기를 얻었다. 
1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조명연 축제추진위원회장를 비롯해 관광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벌 청년문학상 시상식에 이어 딸기케익만들기 퍼포먼스, 개막선언, 개막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 앞서 박범신 작가가 함께 한 가운데 지난해 처음 제정한 제1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시상식을 가져 품격있는 문학도시로서 논산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개막축하공연에는 홍진영, 현철, 설운도, 현숙 , 박상철 등 트로트계의 별들이 총 출동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오는 5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5 논산딸기축제는 청정딸기수확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과 체육행사, 시내 곳곳에 만개한 봄꽃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주말인 4~5일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축제 4일차인 4일에는 주한 칠레, 아제르바이잔,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9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대사관 관계자 6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논산딸기의 명성 제고는 물론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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