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촌농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업무협약. 신품종 개발 보급 업무협약
12월 16일(화) 오전 11시 양촌농협 유통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산하 원예특작과학원과 양촌농협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원예특작과학원이 지역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자체가 드문 일이어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양촌은 중부 내륙권 원예작물 주산지이며 그중 딸기, 멜론, 등 과채류와 상추, 머위, 취나물, 깻잎 등 쌈채류 등의 명성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연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터여서 향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마늘 잔대 질겅이 등의 유기농 재배 보급 등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양촌면이 친환경 청정농산물 생산의 보고로 거듭 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 품종 육성과 생산, 유통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영철 원예작물부장은 이러한 양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품목별 농업인 기술교육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다.
양촌농협 김긍수 조합장 또한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 보급이 절실한 시점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뜻 깊은 업무협약체결을 환영한다.”며 향후 교류와 협력에 강한 열정과 의욕을 보였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전낙운 도의원은 양촌면 지역의 토질이나 기후 등 특성을 살려 청정 채소 원예 등의 보고로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농촌진흥청을 방문 협약을 성사시킨 김긍수 조합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쌀 수입 관세화와 한·중 FTA를 비롯한 농산물 개방화 추세에 갖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농촌을 살리기 위한 신품종과 신기술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