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타이어 화재로 인근 지역이 소요를 겪으면서 계속된 타이어 산재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02년 금산공장의 원료창고, 2006년에는 대전공장 작업동 옥상, 2010년에는 금산공장 변전실 화재 등 4년에 한번 꼴로 발생했다.
특히, 타이어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1급 발암물질과 산재환자 및 사망자 은폐로 불신을 받아온 공장이 대형화재로 이어지면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도민들은 한국타이어가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안전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이와 같은 대형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다며, 매번 사고때 마다 대책만 발표하지 말고 근원적인 안전대책과 화재에 따른 피해보상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