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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초교 인근 인도 쓰레기 수북. .아이들이 뭘 배우나?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9-16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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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간선도로변도 지저분 . 마을 초입마다 쓰레기 널려 ..
 
논산시의 도심을 벗어난 외곽 지역의 쓰레기 수거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루 수천대씩 차량들이 오가는 주요간선도로변에 날려 있는 각종 쓰레기며 특히 마을 어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들에 대한 수거가 지연되면서 시의 쓰레기 수거 대책의 빈 구멍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무성하다.

특히 부적면의 경우 부적초교 학생들 다수가 오고가는 인도 변 녹지공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며 죽은 나뭇가지는 버려진지 오래도록 방치되고 있어 빈축을 산다,

이런 주변 환경속에서 등하굣길에 오고가는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울까 ..무슨생각을 할까를 생각하면 겁이 덜컥 난다는 학부모들의 고민스런 넋두리도 터져나오기 십상이다.

현재 논산시 주요도심지역을 제외한 12개 면지역의 경우 쓰레기수거차량 한대에 운전원과 미화원 두사람이 관할 지역을 돌면서 주민들이 봉투에 담아 모아놓은 쓰레기들을 수거해 가는 것이 농촌지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 대책의 전부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마을 들 초입에는 어김없이 여기저기 쓰레기 더미들이 쌓여 있고 고령화 돼가고 있는 농촌마을의 현실에 비추어 마을 청소는 고사하고 내집 앞 쓰레기 치우는 손길도 보기가 힘든것이 현실이다.

 
행정력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란 쉽지않다, 재정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자원봉사적 인력투입도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논산시에서 1년이면 수천만원씩 보조금을 지원받는 내노라하는 봉사단체들은 많고도 많지만 이런 현상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하는 손길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는 아닐터이지만 일년에 어쩌다 한두번 현수막 내결고 소위 자연보호 켐페인이네 환경보호 운동이네 하며 단체의 홍보성 겉치레 활동에 머물고 마는것이 부인키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대해 부적면 마구평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제집앞도 쓸지못하는 주민의식도 문제지만 그많은 단체들을 진정한 봉사단체로 엮어내지 못하는 시당국의 겉치레 행정도 큰 문제라고 꼬집는다.

논산을 방문하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는 추세인데 오고가는 길목마다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 모습들을 목견하면서 무슨 생각들을 할는지 시당국이나 시민 사회 모두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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