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철 서해안 대하…어선마다 만선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9-15 11:41:46

기사수정
  • - 지속적인 방류로 대하 증가 역할 ‘톡톡’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추진하고 있는 어린 대하 방류사업이 서해안 지역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대하 잡이가 시작된 가운데 보령 무창포항을 비롯해 도내 연안 항·포구마다 매일 수십여 척의 소형 어선들이 대하를 1일 50~100㎏ 정도씩 어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획되고 있는 대하는 올해 어린대하가 성장한 것으로 도내 각 항·포구에서 1㎏당 35마리 내외에서 2만 5000원선에 위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수산연구소는 홍성 남당항(9월5~10월31일)과 보령 무창포항(9월20~10월5일), 태안 안면도 백사장(9월27~10월26일)에서 열리는 대하축제에 쓰일 대하 물량 확보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지호(56) 보령수협 무창포어촌계장은 “예전에는 대하자원이 급격히 줄어 어획되지 않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대하가 많이 어획되고 있다”며 “이처럼 대하자원이 늘어난 것은 도 수산연구소가 개소하면서 지속적으로 어린 대하를 방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이래 매년 300만 마리의 어린대하를 방류해왔으며, 최근 연구소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친 올해에는 2100만 마리의 어린대하를 생산 방류한 바 있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어린대하 대량 방류로 대하자원을 회복해 지역 어업인들의 기대에 부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관령 숲길 맨발로 걸어요" 가톨릭관동대, 산림치유축제 개최 "대관령 숲길 맨발로 걸어요" 가톨릭관동대, 산림치유축제 개최 6일 대관령치유의숲 일원…"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 힐링할 기회" 대관령 소나무 숲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열풍인 가운데 백두대간 산림 속을 맨발로 걷는 산림치유 행사가 대관령 일원에서 열린다. 가톨릭관동대 LINC3.0사업단은 6...
  2.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3. 논산시 제4회 파크골프 대회 성료, 대표적 생활체육 급부상 . 16개 팀 450여명 회원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로 "공원[park]과 골프[ golf] "가  합쳐진 뜻으로  현대 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가  운동효율은  높으면서도  까다롭지않은  경기규칙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
  4. 마침내 머리 맞댄 黃,白.4일 논산시청 회의실서 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 협의 3선  논산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황명선  의원이  6월 4일  오후 5시  금산군과  계룡시에  이어  논산시를  방문.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논산시정&nb...
  5.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6. 만원 관중으로 야구장 주변 도로 혼잡 만원 관중으로 야구장 주변 도로 혼잡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야구팬들의 차량으로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6경기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즌 15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1일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
  7.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될까…'개인 비서화' 우려에 여론 싸늘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될까…'개인 비서화' 우려에 여론 싸늘 박용근 도의원 "많은 업무 혼자 다 못해…사진 찍어줄 사람 필요" 사적 업무 배제 '정책지원관' 시행 중…대법 "보좌, 법적 근거 없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