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도가 적극 나서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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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안희정도지사 출신지역인 논산시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걸고 나서 상당한 표차로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전낙운 도의원이 충남도 예산 10조원 시대[현재 충남도 예산은 8조원 ]를 열자고 기염을 토했다.
충남도지사를 역임한 집권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 대표와 국회 예결위원장이 충남 출신인 점을 들어 이런 인맥을 십이분 활용하는데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한 충남인의 역량을 결집하면 가능한 일이라는 주장도 곁들였다.
7월 24일 오전에 가진 충남도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다.
전낙운 의원은 또 충남에 비해 인구가 9만명이 적으면서도 시군이나 읍면동 수가 많다는 이유로 전남도가 충남도의 1만 6천여명에 비해 공무원 숫자가 3천명이나 많은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충남이 인구증가에 상응한 복지수요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증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안희정 도지사의 고향이기도 한 논산시는 등록장애인이 1만 661명으로 충남도내 시군중 3번째로 장애인이 많은데도 청양 계룡과 함께 장애인 복지관이 없는 기초자치단체라며 이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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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날 주민이 4만여명에 불과한 청양이나 계룡시에도 있는 실내체육관이 인구 13만이 사는 논산시에는 없어 부러운 생각이 들고 시민회관을 문화예술회관이라는 문패를 달아 이용하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런 일들에 대해 누구를 탓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시설이 빈약한 여건에 재정자립도 또한 16%에 불과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자체로서 북지수요 및 숙원사업은 물론 미래에 대한 투자까지 예산타령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도의원을 주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도의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라며 도의원의 역할을 강변하기도 했다.
한편 전낙운 도의원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와 가진 대화에서 자신은 논산시의 발전을 위하고 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정당 정파를 가리지 않고 오직 논산의 일꾼이라는 초당적인 입장에서서 일할 생각이고 충남도의 균형있는 발전속에 논산시민의 몫을 반드시 챙기고 늘려낼 각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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