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 소득증대 주력. 이젠 마을 농경지 청정화에 눈돌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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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농협 김수중 조합장 그를 아는 주민들은 "더할나위없는 일꾼" 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마전 농민신문은 부적농협을 취재하면서 부적농협을 두고 "알토란 조합" 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김수중 조합장과 김선순 전무를 중심으로 한 부적농협은 매출 총이익 51억 4천만원 가운데 경제사업이 32억 1900만원 경제사업 32억 1900만원 신용사업이 19억 2100만원 점유,당기순이익 6억 8천 5백만원을 달성했고 이용고 및 출자금별로 각각 1억 4.500만원 2억 4천만원을 배당하고 사업 준비금으로 1억 6천만원을 적립했다.
조합의 경제 신용 매출 이익 구성비가 62.6%대 37.4%로 신용사업으로 돈벌어 경제사업의 손실을 메꾼다는 고정관념을 불식 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이견은 없다. 한마디로 판매 구매사업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김수중 조합장과 전 직원들의 합심노력이 지역농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얻는 대목이기도 하다.
논산 도심 외곽에 위치한 부적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조합으로 쌀을 비롯해 찰쌀보리 등 잡곡과 딸기 상추 버섯 수박 등 과채류 재배와 부업축산을 하는 농가들이 조합원의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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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찰보리쌀과 흑미를 계약재배하고 서리태 녹두 팥 율무 수수 등을 30여개 품목을 조합원으로부터 매입해 전국 6대도시의 내노라하는 매장에 '청풍명월" '찰쌀보리" "놀뫼잡곡" 등의 브랜드로 내놓는 잡곡사업은 부족한 물량을 인근지역에서 사들여 물량을 보탤만큼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핵심 품목인 찰쌀보리의 경우 자체보유한 크라스 콤바인 4대와 도정공장을 이용해 수확 가공 판매까지 일괄해서 처리한다. 김수중 조합장과 명콤비를 이루는 김선순 전무는 "농가는 씨뿌리고 비배 관리만 하고 농협이 통장에 넣어준 돈만 확인하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부적농협은 지역특산품인 딸기를 16개 작목회별로 순회수집해서 60억 그밖에 과채류는 62억 8.000만원을 계통출하했다. 또 건조저장시설 [DSC]을 이용해 "삼광벼 등 1500톤을 수매해 판매하는 등 지난해 농산물 판매액이 157억 1천만원에 달했다.
수도작 중심의 관할구역을 가진 농협들의 부러움을 사는 벼 건조저장 시설 건립을 놓고는 선이 굵으면서도 디테일한 김수중 조합장의 충남도와 논산시를 상대로 한 치밀한 예산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고 보면 일찌기 농협에서만 잔뼈가 굵은 그가 원만한 대인관계로 빚어낸 정치력이 한껏 빛발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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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중 조합장은 "농협이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한 농산물의 판매 등 경제사업에 집중하고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외에 이제는 농촌마을과 농업생산인 토양의 청정성 유지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이는 농협의 자체적 역량 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 논산시와 관내 10개 농협이 함께 협의해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천 단게에 들어서면 적극 후원한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중 조합장은 지난번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된 이후 4년 임기가 훨씬 지났으나 개정된 농협조합장 선거법에 의해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선거때까지 임기가 1년 4개월 정도 자동 연장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1400여명의 조합원 사회에서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업적에 비추어 무투표 당선을 점치는 분위기도 일렁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