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긍수 양촌농협조합장 외국 근로자도 글로벌 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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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일주일 앞둔 1월 25일 논산시양촌면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설맞이 위문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한 김병문 농협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일행은 김긍수 양촌농협조합장의 안내로 양촌면 채광리 농산물 유통센터를 찾아 양촌면 특산품인 양반꽃상추 재배단지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두툼한 방한복과 위생용품 커피 생활용품 등 2천만원 상당의 위로품을 전달 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양촌면 관내 5백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행하게 된것으로 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설맞이 위로행사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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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관계자 및 대전충남지역본부 간부들과 함께 직접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방한복을 입혀준 김긍수 조합장은 양촌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대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시아 등 기온이 따뜻한 지방 출신이어서 유달리 겨울추위에 취약했는데 중앙회의 방한복 지원은 더없이 반갑고 기쁜 선물이었다며 중앙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뜻밖의 두툼한 방한 외투를 선물로 받아든 캄보디아 출신의 한 여성근로자는 근로의 댓가로 버는 돈을 대부분 고향으로 송금하고 빠듯한 형편인 터에 추위를 막아줄 방한복 선물이 너무나 고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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