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예학의 산실役 이기도 했던 연산향교를 이끌어나가는 전교 및 유도회장 이 취임식이 1월 17일 오전 11시 논산시연산면 연산리 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거행됐다.
관내 노성 은진 연산 3향교 전교와 돈암서원 등 10개 서원장 지역유림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 취임식에서 신임 전교에 광산김문 사계선생 종손으로 시청 사무관을 역임한 김선원 씨가 유도회장에는 양촌면 출신 김창수 씨가 각각 취임 했다.
신임 김선원 전교는 전임 김영순 전 전교 재임중 연산향교의 전사청을 건립 하는 등 향교 발전 및 유림의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 하고 윗대 전교 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는 유학의 사회정신화에 모든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선원 전교는 조선조 한국 예론의 태동지이기도 했던 연산향교의 명륜당을 현대사회교육에 접목시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忠과 孝를 가르치는 온고지신의 교육장으로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창수 연산향교 유도회장도 사람으로서의 본분과 도리가 무릇 禮에서 기인함에도 이를 거추장스러운 형식예절로 폄훼하는 사회풍토가 만연하고 있다며 나라에 충성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인성은 옷깃을 여미고 어르신앞에 공손한 태도에서 부터 시작 되느니 만큼 유림 사회가 앞장서 禮의 생활화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이날 연산향교 전교 유도회장 이 취임식에는 선거법의 제약때문에 참석못한 황명선 시장을 대신한 강경원 부시장이 참석 이임하는 김영순 전 전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김선원 젼교 김창수 연산향교 유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