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발표에 따르면 3월中 대전･세종･충남의 어음부도율은 0.38%로 전월 0.18%보다 0.20%p 상승 전국 평균 0.10%보다 0.28%p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 0.08%, 대전 0.16%에 비해 충남은 0.68%(⇠0.11%)로 가파른 상승, 道內 시･군中 천안 1.41%, 아산 0.26%로 서북지역 중심으로 불황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도금액은 90.8억원으로 전월(44.6억원)보다 46.2억원 증가했으며, 대전은 12.9억원(31.5억원⇢18.6억원), 세종이 0.4억원(0.9억원⇢ 0.5억원) 각각 감소했으나 충남은 59.5억원(12.2억원⇢71.7억원) 증가했다.

천안, 아산지역은 2011년까지는 건설공사 물량이 많은 편이었으나 2012년 이후로는 일감이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요인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