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제1-2경으로 자랑하는 관촉사 및 탑정지에 대한 환경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별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정비 할 수 있는 일도 방치하고 있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논산시가 제1경으로 내세우는 관촉사는 1년내내 사찰을 찾는 불자 및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나 주변환경정비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가운데 시가 수년전 시공한 주차장과 도로 사이의 경게석이 파손돼 나뒹굴고 있음에도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다.
또 주변 곳곳에 쌓여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며 폐기물들이 널려 있는데도 수거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제2경으로 자랑하는 탑정저수지 수변에 설치된 두곳의 화장실 또한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논산시의 대외 이미지를 크게 추락 시키고 있다.
뿐 아니라 두곳 중 한 화장실 입구에는 인근의 모식당에서 내놓은 듯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놓여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논산시 관촉동에 거주하는 유모 [65]씨는 관촉사 주차장 정비에 대한 문제가 매듭되 미구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봄철을 맞아 사찰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는데도 주차장과 도로 사이의 경계석이 파손된채 나뒹구는 것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그와는 별개의 사안으로 시급히 손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곡면 종연리 탑정저수지 수변에서 상업에 종사 하는 서모 [59] 씨도 가야곡면 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는 두곳의 화장실에 대한 관리가 제때 되고 있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고 수문옆의 화장실 등에는 당연히 비치 돼야할 화장지도 없어 비난을 사고 있다고 주장 했다.
또 언제부턴가 저수지 수변에 대형버스를 개조해 차나 가벼운 음식들을 조리해 파는 무허가 음식업소가 불법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