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웃․친구 우리가 지킨다. 생명사랑 서약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5일 오후 보건소 회의실에서 자살 고위험군 모니터링과 생명사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갖고 자살의 올바른 이해와 자살 고위험군 접근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위기신호 알아차리기, 자살의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는 질문 방법,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문기관 연계 등 생명사랑 지킴이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통장, 부녀회장과 노인회장 등 43명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는 주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설득하고, 치료 및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 문지기 역할을 하게 된다.
생명사랑 지킴이의 의뢰를 받은 즉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건강선별검사를 통해 상담서비스, 치료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자살위기 및 정신건강 상담은 물론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논산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자살예방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대상에 맞춰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명사랑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