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논산시향우회[회장 유길상]가 논산시 연무읍 출신 민족가수 김세레나 [67] 씨의 노래비 건립사업 추진을 공식화 했다. 2013년 논산 딸기축제 4일차 향우회원 250여명이 고향축제 성원을 위해 논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이날 딸기축제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가진 김세레나 씨의 노래비 건립 선언자리에는 유길상 재경논산시향우회장 남상원부회장 재인천논산시향우회 관계자 등 재경 향우 250여명과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논산시의회부의장 인일순 연무읍 번영회장 전민호 연무읍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고 고향의 축제에 무료공연차 논산을 방문한 김세레나 씨도 합류 했다.
재경향우회를 대표해 김세레나 씨의 노래비 건립추진 배경을 성명한 남상원 재경향우회 부회장은 논산시 연무읍 출신인 김세레나 선생이 국민가수라는 국민적 사랑을 넘어 민족가수라 불릴 만큼 민족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의 업적을 쌓은 것은 물론 고향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헌신을 보여 왔다며 재경향우회는 오래전 부터 김세레나 선생의 노래비를 고향에 세워 그의 나라사랑 고향사랑의 업적을 기리자는 논의가 이어져 온 끝에 결실을 맻게 된것이라고 사업 추진 경위를 설명했다.
유길상 재경향우회 회장은 그간 선배 회장들 재임 중 꾸준히 논의돼 온 김세레나 선생의 노래비를 고향에 건립키로 결실을 맻은 것은 재경 향우회 회원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의 열정이 있었기도 하지만 김세레나 선생의 남다른 나라와 고향사랑의 헌신적인 노력이 그 바탕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재경논산시 향우회가 주축이 돼서 자랑스러운 논산인인 김세레나 선생의 노래비를 건립 하게 된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민 사회도 김세레나 선생의 노래비건립에 힘을 보탤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상원 부회장과 김세레나 씨
논산시 향우회가 추진하는 김세레나 씨의 노래비 건립장소는 육군훈련소 입소대대 앞 공원 녹지지역 2700여평의 부지에 세울 것으로 알려졌고 노래비 공모 등 과정을 거쳐 올해안으로 제막식을 갖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자리를 함께한 안일순 연무읍 번영회장 김형도 논산시부의장 전민호 연무읍장도 연무읍 출신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가수로 특히 국토방위일선에 나선 장병들을 위해 최다 공연 기록을 갖고도 있는 김세레나 선생의 노래비를 국군의 요람인 육군훈련소 입소대 앞에 세우게 됨으로서 면회제도 부활 이후 매년 130만명 이상의 국민이 찾는 연무읍의 명소가 될것이라고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김세레나 씨는 나흘차를 맞은 딸기축제장을 찾아 시민및 관광객을 위한 무료공연에 나선 뒤 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