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원장[맨우측] 등 적십자 이미용봉사팀이 이 미용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복한동행"의 79회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가 2월 1일 낮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소공원에서 행해졌다.
이날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300여명의 남여 어르신들이 참여 북적거렸다.

설명절을 일주일여 앞둔 이날 선경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순자 원장등 대한적십자사 이미용 봉사팀은 점심 식사를 전후 해 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 미용 봉사를 실시헸다.

지난주부터 매주금요일 행해지는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에 정기적인 노력봉사를 약속한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구옥란 소장을 비롯한 일곱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급식봉사에 참여한데 이어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은손클럽 회원들과 함께 300여개의 식기등에 대한 설거지를 도맡고 나서 일손을 덜었다.

한편 행복한 동행의 운영자 대열에 합류한 전낙운 예비역 대령은 배식 전 가진 어르신들과의 대화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고 반드시 밥값을 주셔야 한다며 배식장에서 나이든이나 장애우를 앞세우는 질서를 지키고 일상을 통해 나이든이는 젊은이나 자식들을 사랑으로 감싸안고 젊은이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실천에 옮겨줄 것을 강조 했고 길게 줄을 선 대열은 " 자효 [慈孝 ]실천"을 합창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운신하기도 힘든 할머니 한분이 지팡이에 의존 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배식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매주금요일 오거리소공원을 찾는 이들에겐 사랑이 점심나눔이 밥한그릇 이상의 '함께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시티저널 이동우기자 스타트뉴스 양해석 대표도 취재차 함께

慈孝[자효] 전도사로 나선 전낙운 예비역대령

비를 맞으면서도 설거지에 분주한 손길을 놀리는 작은손클럽 회원과 다문화가정 주부들 "봉사는 즐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