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설 명절을 즈음해 먹거리의 안전성 보장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월 22일까지 설 성수품 취급업소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재래시장, 기타 식품판매업소와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비롯해 논산 오거리, 터미널, 논산역과 건양대학교 주변 청소년 이용시설 등이다.
시는 특사경을 주축으로 2개반 8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제수용품, 제조 가공업소 원산지 표시와 관련법 준수 여부, 쇠고기 선물세트 원산지, 식육종류 허위 표시와 청소년 유해행위 금지 등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부정특산물의 경우 식육거래내역서 비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폐사축 등 밀도축, 미신고 영업행위 및 무허가 유통제품을 특별 단속하는 한편 축산물 판매업소 중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본 생활권 보장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력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