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기호 2번 문재인 대통령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월 28일 오후 4시 논산 화지시장을 방문 남편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당 여성위원장인 유승희 의원 김종민 충남선대본부장 등 당 관계자들과 화지시장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가두연설에서 남편 문재인 후보와 대학 1년시절에 만나 긴 세월을 함께 하면서 언제나 "사람이 먼저" 인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한 뒤 남편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되면 국민의 고통과 시름을 해결하기 위해 밤새워 걱정하는 사람중심의 국정을 펼쳐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논산지역은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정희 후보를 상대로한 선거에서 2.000여표를 이긴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당시 이회창 후보를 상대로 한 선거에서 상당한 표차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5년전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명박 현대통령이 17.467 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7.311표 민주당 이인제 6.964표 무소속 이회창 14.230 표 창조한국당 문국현 2.317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1.776 표를 얻은 바 있다.

충남 전 지역에서는 이명박 34.26%ㅡ정동영 21.08%-이회창 33.23%-문국현4.73%-권영길 3.50%-이인제 2.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