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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원 국장 화합과 소통 으로 새 논산시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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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08 18: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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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무읍장에서 서기관으로 전격승진 국방대 이전지원사업단장 발탁.
 
논산시가 지난 7월 30일자 인사를 통해 시민사회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대목이 있다면 윤용원 연무읍장의 서기관 승진에 이은 국방대 이전지원사업단장 [국장급 ] 발탁이다.

시의 보도자료 내용처럼 1914년 논산시가 개청한 이래 읍면동장에서 국장 발탁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윤용원 국장은 노성면 가곡리 태생으로 노성초 노성중을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연산면을 초임지로 해서 공직자 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햇수로 치자면 공직사회에 몸담은 세월이 어언 38년이다. 어쨌거나 전반생을 공무원으로서 전력투구한 끝에 지방공무원으로서는 더 넘볼 자리가 없는 최고위직에 오른셈이니 축하받을 만한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큰 성취에 다름아니다.

 
듬직한 체구에 말수도 적은 윤용원 국장 강경상고를 다니던 시절 학교의 교훈이기도 한 "성실[誠實]그 한구절이 왠지 가슴에 크게 부딪쳐 온 이후 좌우명으로 삼아 나름대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오면서 주경야독 끝에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기도 했다.

시 산하 주요 실무부서를 두루 돌며 행정통으로서의 관록을 쌓아온 윤국장은 지난 93년 9월 사무관승진과 함께 벌곡면장 상월면장 기확감사담당관 의회전문위원 환경보호과장 연무읍장 등 시장을 보좌하는 시 본청 참모에서 읍면장을 넘나들며 일선 행정을 두루 섭렵해 왔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윤국장이 연무읍장 재임중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도가 부활됐고 논산시민 사회가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던 과정의 그 선두에 윤국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음을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이기도 하다.

처음에 영외면회제도가 부활될 당시만 해도 치열한 삶의 경쟁이 빚어낸 바가지 상혼 부당한 택시요금. 불친절 등 숱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고 전국에서 훈련소를 찾는 외지 방문객들로부터 낯뜨거운 항의를 받는 사례가 적잖이 있었다.
 
그러나 황명선 시장의 "친절제일도시 논산 "구현을 위한 각종 시책과 당시 읍장이던 윤국장과 연무읍 시민사회의 "변해야 산다"는 자정노력이 함께 빚어낸 화음이 연무읍은 물론 논산시민 일반에게 까지 파급 되면서 "친절논산" 의 이미지도 되살아 났다는게 면회객 들의 평가로 나타나기도 했다.

윤용원 국장은 실제로 서기관 승진의 첫 소감에서 연무읍장 재임중 연무읍민들과 함께 믿음과 신뢰의 연무를 가꾸자고 한덩어리가 돼서 몸부림 쳤던 시간들이 제일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 서기관 승진과 함께 양촌면 거사리 일원에 이전을 추진중인 국방대 이전사업을 지원하는 국방대 이전지원사업단 단장으로 발탁된 윤용원 국장. 부임하자마자 국방대 이전 부지로 편입된 지역주민들의 토지보상가 현실화 이주대책 등을 요구하는 만만찮은 민원과 마주대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그가 입버릇 처럼 되뇌어오기도 했고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화합과 소통" !의 마음가짐으로 주민편에서서 진정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해결못할 일이 있을 리 없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올해 쉰 여덟의 윤용원 국장 . 국방대가 들어서고 탑정지가 개발되고 숱한 기업군이 둥지를 틀고 청주공항 직항철도가 놓여지고... 논산시가 문을 연지 100년되는 2014년은 새로운 논산 100년을 준비하는 큰 울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용원 국장은 부인 노순영[56] 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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