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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맞은 황명선 시장 '희망 논산'을 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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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08 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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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도[孝道]를 시정 기본으로. 사람중심 행정 . 세일즈시장 행보 결실 커..
 
민선5기 황명선 논산시장이 취임 2년을 맞았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효도[孝道]를 시정의 기본으로 하고 사람중심 행정을 강조해온 황시장은 취임초부터 내건 "세일즈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처럼 당면한 시정현안해결과 국비확보 기업유치 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임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한 황명선 시장은 김대중 정부시절 집권당인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지부 사무처장과 서울 시의원을 거쳐 노무현 참여정부시절엔 대통령 정책기획위원 등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외에 외국어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돈독한 인맥들은 이런 황시장의 세일즈 행보에 큰 원군이 됐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황시장 취임전 부터 논산시가 추진해온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도가 우여곡절 끝에 정착된 것이나 탑정저수지가 전국의 17.000 여개 저수지 가운데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수변개발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두고는 도저히 이루기 어려운 일을 일구어 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처음 동 사업을 추진할 당시만 해도 기대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것을 만나기전까지 일면식도 없었고 더욱 당적이 다른 홍문표 당시 사장을 의왕시에 있는 농어촌 공사를 직접 방문 설득해 오는 과정에서 홍문표 사장을 끝내 든든한 원군으로 이끌어 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 일만큼 황시장의 인간성이나 특유의 대인 친화력은 추종불허의 장점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서울로 출 퇴근 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배경에는 지방재정 자립도가 17%에도 미치지못하는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 속에서는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정중지와 [井中之蛙]에 머물 수 박에 없다는 절박한 현실이 그를 일주일이면 2-3일 씩 중앙부처가 모여 있는 서울길을 재촉하기에 이르렀고, 그런 그의 고뇌어린 세일즈 행보는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물 순환형 수변도시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비롯해 KT&G상상마당설립. 내동2지구 보금자리주택 단지 사업재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강경 농공단지가 두번의 무산 위기를 넘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나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한 동양강철 그룹 유치는 당초 기업이 요구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를 직접 방문 담당사무관을 설득 추가 확보 승인을 얻어내는 등으로 논산사상 가장 큰 기업의 유치라는 쾌거를 일구어 내기도 했다.

또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이나 솔표 우황심환으로 유명한 조선무약이 기히 이전키로 했던 인근 충청권 의 한 지자체에서 논산으로 이전을 거의 결정 토록 한 것은 물론 논산시 지역이 안고 있는 지정학적 잇점도 도움이 됐지만 당해 회사 경영진과의 끈질긴 설득과 협상에 나섰던 황시장의 개인역량에 기인한바 크다는 것이 해당 업계 담당자의 말이기도 하다.

황시장은 그간 시민들의 문화욕구가 충족되지 못한데도 눈을 돌려 시민들의 삶의 질향상 및 수준높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 5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조수미 씨를 설득 하는가 하면 조지원스턴 을 비롯한 저명한 예술인 들을 초청 .수준높은 문화행사를 79회나 개최함으로서 시민 문화품격을 한단계 UP시켰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조수미 공연과 관련해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지방공연에 나선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는게 문화계의 평판으로 전해진다.

황시장은 자신이 선거당시 공약 한 것처럼 논산을 전국제일의 효도시로 육성한다고 천명 한 것처럼 효도하는 사회분위기 진작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 그동안 논산시장학회가 성적제일주의 이던 장학생 선발 기준 까지 바꿔가면서 올해부터 총 장학금의 30%를 학업성적과는 상관없는 효 선행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 하는가하면 효자 효부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서 "어른은 공경하고 부모는 정성을 다해 봉양해야 한다"는 우리사회의 전통적 으뜸 가치인 경효 사상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를 비롯한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서도 우선 관내 초중학교 39개교의 학생 7.000 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가하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와대 국회 등 서울 문화체험을 적극 추진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기도 하다.

또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 후 튼실한 교육에 대한 지원 폭을 늘리는 외에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설이 태부족하다는 여론을 청취 우선적으로 중심시가에 누구나 마음 껏 뛰놀수 있는 전천후 실내 농구장 건립을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황시장은 특히 자녀를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보내고 있는 일부 젋은 엄마들이 자신들이 가진 사회기여 능력을 한껏 발휘 할 수 있는 건전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착안 젊은 주부들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적 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시장은 부창동 취암동 강경읍 연무읍 등 인구밀집 지역 및 읍면동 소재지 까지 자동차중심의 도로환경을 사람중심의 인도개설을 추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꾀하고 있다.특히 논산농공고 앞길이나 오거리 구간 등의 인도 개설은 논산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보행시민을 위한 인도개설로 시민들의 반김을 받고 있다.

이런 사람중심의 도시행정은 오거리 중심가의 소공원에 최신 설비를 갖춘 화장실 음수대 개설과 대규모적인 간판정비 인도 중간 중간의 꽃거리 조성 등으로 거리가 온통 화사하게 달라지고 있어 시민들은 물론 논산을 찾는 외지인들도 논산의 미래에 대한 긍정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황시장은 이외에도 농촌마을이 초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홀몸노인이 늘어나는 등으로 상부상조를 기틀해 존립해온 전통적 촌락공동체가 해체 수순을 밟는데서 밞을 굶거나 몸져 누워 살핌이 필요한 어른들의 고통을 보듬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촌락마을의 쓰레기 문제와 들녁이 거대한 농산물 생산기지화 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늘어나는 농업생산기반의 친환경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자문그룹의 지혜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태를 갖춘 논산시의 경우 농촌환경개선을 통한 귀농인구의 흡인 전략 또한 논산을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과 함께 크게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로 황시장은 마을마다 버려져 눈에 띄는 빈집 철거 및 귀농환경 조성 시책 추진에도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고 재임중 소리소문 없이 전남 등 귀농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도 둘러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는 2014년이면 논산시가 문을 연지 100년되는 해로 탑정지 수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논산-청주공항을 잇는 제2국가 철도망 사업의 청사진이 드러나며 동양강철 및 한미식품 등 숱한 기업들의 논산 둥지 틀기가 한창일 터여서 오는 2014년을 새로운 웅비 논산의 원년으로 삼자는 여론들이 일렁이고 있다.

한편 황명선 시장 당선이후 나이가 너무 젊다느니 시 공직자들 장악력이 걱정된다느니 일부 시민들의 염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여론이 무성할 만큼 황시장의 행보는 나이답지 않은 원숙함에 더해 주변관리조차 깔금한 것으로 알려져 대체로 보수성이 강한 시민일반에서도 이제 나이 마흔여섯의 젊은 시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공직사회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아 황시장 취임 후 일부 선거때 반대편에 섰던 공무원들까지도 모두 포용해 능력껏 주요 직책에 발탁하는 가하면 단 한번도 부하직원들을 상대로 화를 내거나 성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직급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편하게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임을 받을만큼 나이답지 않게 중후한 내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류가 성현으로 받드는 공자의 삶의 지향이기도 한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老者安之 .朋友信之.少者懷之]"늙은이를 편안하게 . 벗들에게 믿음을.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껴않는 " 그런 사람세상을 꿈꾼다는 황명선 시장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면서도 " 천도무친 유덕시여[天道無親.唯德是與]" 하늘은 딱히 친한이가 없다. 오직 덕이 있는 이를 친하게 여길 뿐이다" 는 옛사람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는 이야기고 보면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동안 더 큰 기쁨을 시민들에게 선물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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