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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 노무현 가문 정치적 명운건 숙명적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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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27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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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수성 자신. 김종민 노무현 안희정 후광 속 필승 기염
 
민주통합당이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이인제의 대항마로 노무현 전 대통령시절 청와대 대변인이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친구이자 측근으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김종민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결정 함에 따라 노무현 가문과 이인제의 지난 20년의 질긴 악연[?]이 또 다시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물론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공천자가 누구로 결정될 것인가하는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다.

이번 19대 총선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과 PK(부산경남), 대전․충남권 등 세 곳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대전·충남 지역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등 3자 대결 구도로 보이지만논산 계룡 금산 지역은 충청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안희정 충남지사의 고향인데다 안희정에 대한 차차기 대망론이 공공연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총선은 그 시험대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물론 6선에 도전하는 선진당 이인제 의원도 어쩌면 정치인생의 마지막 결전일 수도 있다는 비장감이 있을 수 있겠다. 노동부장관을 역임하고 민선 경기도지사에 이어 대선에서 5백만표를 얻었던 발군의 정치적 수완을 드러내 보인 저력에 연설 쏨씨또한 일품[?]인 그가 충청당을 표방한다는 선진당의 흘러간 노래를 얼마나 되살릴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이인제는 그간 수차 당을 옮기면서도 고향인 논산에서 16~18대 내리 3선에 성공 했다.
그러나 지역에서 대통령을 낼수도 있다는 큰 기대감이 지난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이인제가 얻은 20여만표가 보여주듯이 상실감으로 번져 가면서 그가 국가 대의사로서 고향은 물론 지역구를 위해 무슨일을 했는가 라는 회의감도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 계룡시 분리로 인한 지역세의 쇠락을 걱적하는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이 계룡시와의 재통합 움직임을 보이는 시점에서 보면 2003년 계룡특례시승격에 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상정됐을 때 찬성표를 던진 이인제 가 논산지역민 들에게 다시 표를 달라고 애원할 명분은 많이도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호남선 고속철도 정차역 유치문제도 당초 시민들이 바람한 대로 논산 부여 공주 3개 시군이 만나는 지점에 정차역을 유치 공동역세권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 함에도 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공주시 지경에 남공주 역사로 정해진 것도 지역국회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뿐만 아니라 공교롭게도 논산은 ‘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의 고향. 고향인 논산계룡금산 출마를 준비하던 안희정은 2004년 대선 자금 수사로 인한 투옥, 2008년 당내 공천배제 등으로 두 차례 연거푸 출마를 접으면서 원칙과 상식을 지켜온 정치인이라는 안희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인제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지는 김종민의 든든한 원군이 되리라는 여론이 만만치 않아 이래저래 이번 논산 계룡금산 선거구의 한판 승부는 누구도 쉽게 예단키 어려운 혈전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무현의 대변인 안희정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표심을 아우르는 연무읍 출신 김종민 예비후보 .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돈독한 신뢰를 얻어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하고 안희정 도지사를 도와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면서 3농 혁신정책을 입안하는 등 활발히 움직여 온 터임에도 아직 지역 유권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는 아니며 더욱 선거 막판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논산지역의 소지역주의 극복과 계룡분리 후 쇠락을 거듭해온 논산시와 여타 지역구의 미래청사진이 얼마나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어낼는지 관심거리이기도 하다.

자유선진당소속의 이인제 후보는 만 64세 / 5선 의원,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 6선 도전 / 변호사, 대선 후보, 당적 보유 11회 인 반면 민주당 소속인 김종민 후보는 만 47세 / 첫 국회의원 출마 / 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대변인, 충남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인제 의원은 지난 2003년 부인 및 두딸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연산면 사포리에 거주하는 실형 이덕재 씨의 동거인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놓고 있으나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있으며 김종민 후보는 지난해 가을 부인 홍윤정 씨와 함께 논산시 강산동신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겨 거주하고 있으며 유소 . 성현 두아들 또한 중앙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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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6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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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1 10:41:34

    난 이인제 김종민 안찍지만  보도만은 사실대로 하세요 편집자님이 야권성향이 있다는 것을 종종 봅니다  사실보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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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12:28:26

    공정한 보도는 민주주의 기본입니다. 가자님은 항상 야권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의 기사를 쓰시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정한 보도 기사를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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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18:14:10

    정확한 내용으로 보도를해야지 사실관계가 아닌것이많은데 무슨기사갸 이런냐  너 민ㅇ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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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08:47:53

    수고가 많으시지요. 이제 총선이 사십여일 바짝 다가 왔지요. 누가 우리고장 인물이 나올지 모르지요. 뚜껑를 열어봐야 아나요. 이 인 제 씨 그간 많이 수고가 있었지요. 이번에는 좀 쉬어보는게 어떨런지요. 새 인물도 한번 해보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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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7 16:17:28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자기에 생각데로 기사가 반영되면 공정한 보도 고 그와 반대면 불공정한 것으로 해석하는 일이 많이 있다. 한때는 이인제 의원도 논산 재일아파트에 잠깐 거주 한적이 있다. 선거철에... 김종민 후보는 당선 후에도 계속해서 논산에 살겠는가?<br>천만에 말씀이다.  그~~넘이  다  그~~~~넘이다....참말로 논산에 이렇게 이인제 아닌 정말 인제는 없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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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7 14:01:59

    언론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독자를 확보할수 있다.기사내용을 보니가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없지않아 있다.이러한 보도를 통해 본 독자들은 과연 무슨생각을 할가? 언론인으로서 거듭나시던지 아님 정치인으로 돌아가시던지 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진정한 언론인  이라면 이지역 유권자들의 판단을 그르치게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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