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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산 신협 상임 이사장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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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21 0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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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 바람 표심이 당락 가를듯.. 정은수 직무대행 뛰어난 조합원 의식이 최선의 선택할 것
 
오는 24일 치러질 화지산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지역의 제2금융권 선발주자인 화지산 신협은 올해로 창립 39년을 맞는다.1972년 1월 출자금 10.800으로 창립한 이래 2011년 5월 현재 조합원 수 8.700명에 1.255억원의 자산규모 조합으로 성장해 오면서 ] 취암동 본점 과 중앙지점[화지동] 강경지점[강경읍대흥리]에 이어 계룡시에 까지 지점을 두리만큼 지역내 중견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달 창업멤버중의 한사람이며 화지산 신협 성장주역의 한사람인 김선우 전 이사장이 임기 2년 6개월을 남겨놓고 돌연 사퇴함으로서 이런 저런 루머들이 나돌기도 했지만 26년간 부이사장으로 조합의 한 기둥역을 자임해온 정은수 직무대행체제의 화지산 조합은 5월말 현재 화지산 조합은 7억 4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 하기도 했다.

아무튼 김선우 이사장의 사퇴로 남은 임기 2년6동안의 공백을 메울 상임이사장 선출을 둘러싸고 그간의 관례에 따라 조합 내부 임원진의 조율에 의해 추대방식을 택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화지산 조합이 지역내 금융기관중 선발주자 이면서도 자산 및 여신규모에 있어 선발 자리를 내준 것이나 금융기관의 본무를 일탈한 사회공익 활동이 조합의 이미지 up에는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다수 조합원들의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는 주장과 함께 수년전 임원을 역임한 김원태 [주]충청에너지 회장이 변화와 개혁을 통한 조합의 안정을 슬로건으로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감사를 맡고 있는 대한교육보험 논산지점장 출신의 서정환 감사가 입후보의 뜻을 밝히기에 이르렀고 뜻밖에 현 이사중의 한사람이며 화지시장에서 우주가방점을 운영하는 라동수 씨도 출마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신중하고 사려깊은 성품의 서정환 감사가 치열한 경합이 불러올 부작용 등을 감안한 듯 뜻을 접자 결국 이번 상임이사장 선거에는 라동수[62] 씨가 기호 1번으로 김원태 충청에너지 회장이 기호 2번을 거머쥐고 7.000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지산 조합은 급히 조합내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선 준비에 돌입했으나 수십년동안 단 한번도 선거를 치러본일이 없는 실무진으로서는 명부작성과 선거인 자격 부여 등을 놓고 여러기지 혼선을 빚기도 했다.

우선 기호 2번 김원태 후보 측의 주장 처럼 선거인 명부를 별도 작성 특정 후보에게 제공했는가 하면 500여명이 훨씬넘는 조합원이 선거인 명부에 누락 되는 등의 혼선이 그것.

이에 대해 비상이 걸린 조합 측은 이를 단순한 시행착오 임을 강조하며 양 후보간 협의를 가진끝에 일단 선거인 명부에는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원태 후보 측은 별도의 명단이 작성돼 특정 후보에게 전해진 것이나 500여명의 조합원이 선거인 명부에 누락됐던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불공정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 24일 논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지는 화지산 조합 창립이래 초유의 상임이사장 선거를 놓고 라동수 김원태 두 후보는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내 곳곳을 누비면서 선거분위기도 조합원들만 의 선거를 뛰어넘는 시민일반의 관심이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기호 1번 라동수 후보는 전 이사장 ㅇ모씨 등 소위 기득권층의 엄호 아래 조합이 안고있는 현안들을 조용히 수습하고 안정적 경영을 할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논산중학교 동문들을 과 자신이 장로직을 맡고 있는 논산 모 교회의 응원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평소 근직한 생활태도로 조용한 성품인 라동수 후보를 아는 이들은 그를 매우 성실한 사람이라는 평가에 인색하지 않는 것도 라동수 후보의 큰 강점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기호 2번으로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김원태 [63] 후보는 강경상고를 졸업 하고 사업에 투신 몸을 일으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덕지동에 논산가스 충전소를 경영하는 외에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주]충청에너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주경야독으로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김원태 후보는 자신은 화지산 조합이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를 일탈한 것이 조합의 성장을 지체시켜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신이 이사장에 당선될 경우 자신의 사업 경영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화지산 조합의 변화와 개혁을 통한 안정적 운영을 지향함과 동시에 모든 경영일반을 조합원에게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원태 후보는 변화를 통한 화지산 조합의 안정성장을 기대하는 조합원들의 지지와 역시 자신이 장로역을 맡고 있는 ㅇ교회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합측은 선거당일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 중심가에서 버스편을 운용할 것을 검토 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 조합원은 이는 선거에 나선 후보 당사자들간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며 그런 협의 없이 조합측이 일방적으로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버스 편을 운용할 경우 또 다른 불공정 시비를 촉발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격랑에 휩싸인 화지산 조합의 이사장 공백기를 직무대행을 맡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정은수 이사장은 화지산 조합이 그간 단 한번도 투표방식으로 임원을 선출한 전례가 없어 준비과정에서 다소 혼선이 빚어지기는 했으나 곧바로 양 후보간 협의를 거쳐 정상 궤도로 진입 하고 있는 만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누가되든 조합의 최선경영을 통해 조합을 번영과 안정으로 이끌수 있는 새 이사장의 선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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