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주관으로 제5회 한국박과채소 챔피언선발대회 및 박과축제한마당 행사를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10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10월4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로 출품된 박과채소를 심사해 왕박상 등 총 12팀을 시상하며 박과식품 시식회, 박과공예품 제작 등 체험학습, 신품종 박과씨앗 나누어주기 행사도 열린다.

축제한마당 기간 중 박과류와 박과공예품 300여 점을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 전시해 자라는 어린이에게 희귀 박과채소를 볼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조상이 친근하게 사용한 박과제품을 만져보고, 써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4일 농촌진흥청 국제협력회의실에서는 ‘박과채소의 현장애로기술 대응과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원예연구소 박동금 박사 등 3명의 전문가가 최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목일진 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 박과채소의 다양한 기능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 발굴에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에서도 10월4일~10월31일까지 박과류 특별전시회를 볼 수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권준국 031-240-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