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구의 정취와 멋이 살아있는 강경” 이곳에 당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주세요.”-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금강『희망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5일(식목일)에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강살리기의 일환으로 강경읍 황산리 금강변 주변에 나무를 심어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선후기 2대 포구이자 전국3대 시장의 하나였으며 (구)강경노동조합, 임이정, 팔괘정 등 근대문화유산 및 문화유적이 많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강경에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가꿀 수 있도록 시민 참여의 장이 마련된 것이라 더 주목된다.
『희망의 숲』 조성 대상지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빼어난 강경읍 황산리 금강변 주변으로 식재면적은 10,000㎡다. 식재 수종은 해당지역의 수변 생존력과 수리적 안전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선정했으며, 총 나무수는 교목 400주, 관목 4,600주이다.
이 행사는 나무심기를 원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동안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 해도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나무를 직접 가져와 심어도 되며, 나무가 없을 경우에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논산시는 참가자들이 이 운동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신청서 접수 시 숲 명칭 공모에도 참여하도록 하고, 최종 선정된 숲 명칭과 의미에 대한 설명은 알림표지판에 표시해 식재 구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심은 나무에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기입한 개별 표찰을 제작하여 달아주며 참가자들의 추억과 사연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동안 보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 등이 참여하는 『희망의 숲』 조성사업 추진으로 아름다운 수변 생태공간을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자긍심과 내 고향 논산에 대한 애향심 고취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문의처 : 논산시 치수방재과 하천담당 (☏041-730-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