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73건 등 총 100건, 3,112억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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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장을 비롯 각 담당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부예산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늘 보고회는 내년도 중앙 및 도사업을 발굴해내는 자리로 사업발굴도 중요하지만 우리시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예산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인가, 한정된 시예산을 가지고 어떠한 사업우선순위를 정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실과소장 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실과소장의 발굴된 국도비 사업보고에 앞서 윤병권 예산감사담당관으로부터 시 재정여건 및 전망,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등 예산의 기본적인 이론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관련제도 등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황명선 시장은 “공모사업의 경우라도 시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사업의 중요성 등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사업에 대한 실과소장의 보고, 황명선 시장의 질문, 각 업무담당 등과의 토의 등 각 사업별 타당성 분석에 중점을 두고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12년도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등 총 73건 2,190억원의 사업이 발굴되었으며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이 30건, 508억원, 계속사업이 43건, 1,683억원이다. 그밖에 국가 등 공공기관 사업이 27개사업 921억원을 포함 총 3,112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보다 1,814억원이 상향된 목표치다.
황명선시장은 “행정은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화, 민선시대에 어떻게 예산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시장과 직원들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어떻게 뛰는가에 따라 지역발전이 판가름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우리가 뛸 수 있는 시기가 실질적으로 이번달부터 각 소관부처에서 내년도 사업안이 확정돼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6월말이전, 약 4개월동안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거듭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중앙 및 도의 많은 사업들이 지방비, 특히 시비부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감안, 시비부담이 적은 사업, 전액 국비지원의 공모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서울사무소에 담당이상 전 공직자를 순환배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 : 전략보고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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