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자탐방] 시의회 김형도 의원의 볼만한 농업세일즈 행보 눈길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2-28 00:55:42

기사수정
  • - 서울로 인천으로 향우들 찾아 논산 친환경쌀 보급에 올인 . 재경향우회 인사들 지난해말 선물용[4kg들이] 1천박스 구입이어 계속 구매의사 밝혀..
 
논산시의회 제5대 의원 중 유일하게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의정활동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은바 있는 김형도 시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4.000 여표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제6대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

이번에는 전국의 출향 논산인 들을 상대로 논산농산물 세일즈에 올인 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 처음에는 고향 시의원의 부탁이니 인사치레로 마지못해 쌀을 구입했던 출향인사들은 농약을 쓰지 않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된 '삼광벼" 나 '호품벼" 품종의 쌀의 미질이나 밥맛이 그동안 즐겨먹던 경기미 등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하게 됐고 그로 인해 계속 친환경 논산 쌀을 대놓고 먹겠다며 주문이 쇄도 하고 있다는 것.

처음 김형도 의원이 농약을 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황산벌 솔모랭이쌀" 등의 보급에 관심을 보인 건 지난해 9월경. 당시 피나는 노력으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과 비교적 값이 높은 때문에 당년 생산량을 모두 판매하지 못하고 고심하던 논산시 친환경농업연구회 석영환 회장 등이 김형도 의원을 찾아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들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김 의원은 연산 성동 등지로 왕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직접 방문 생산된 쌀을 직접 관계기관 등에 성분분석을 의뢰 하는 등으로 친환경 쌀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김형도 의원은 이때부터 농업인들이 아무리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해도 판로 확보를 하지 못하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는데 착안 .

논산친환경 농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김 의원은 우선 석영환 회장 등이 보유한 친환경 쌀 수십 톤을 연무 농협과 관내 유수의 농산물 유통회사인 '팜슨" 관계자 등과 협의 농민들이 보유한 전량을 판매토록 알선 했다.

김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말 황명선 시장과 의회의원들과 협의 쌀 포장재 비용 2천만원을 시에서 지원받아 1차적으로 선물용 친환경 쌀1천[4kg]박스를 마련하고 서울로 인천으로 출향 논산인 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논산 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고향사랑의 첫 걸음으로 논산 쌀을 사 달라 애소하기 시작했다.

이런 김 의원의 고향을 살리자는 눈물어린[?] 호소와 끈질긴 열정에 감복한 재경향우회 최정수 회장 남상원 부회장 등 향우회 간부들은 친환경 논산 쌀의 진가를 알게 됐고 무농약 논산 쌀로 지은 밥이 출향인사들의 식탁에 올려 지면서 부터 논산 친환경 쌀에 대한 구매 열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자리한 사람이 남상원 재경향우회 부회장 부인 강연실 여사. 남편 남상원 부회장때문에 알게 된 김 의원의 진정성과 함께 고향 친환경 쌀이 그동안 즐겨먹던 여주 이천 등지의 경기미에 비해 손색이 없는데다 값 또한 비교적 높지 않은데 착안 아예 "논산 왕우렁이 쌀" 전도사로 나섰다.

이런 노력에 기인해 김형도 의원과 논산 친환경농업연구회 등이 마련한 쌀 1천 박스는 모두 팔려 나갔고 이제 친환경 논산 쌀을 생산하는 논산시 친환경농업연구회 사람들은 계속해서 쌀을 보내달라는 쇄도하는 주문에 벌써부터 들뜬 마음으로 올해 왕우렁이 농법 의 친환경 쌀 증산 목표를 세우고 영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형도 의원은 아직은 시작이지만 "우리 논산의 친환경농업의 미래는 밝다" 며 이제 논산시나 시의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로 걱정이 없도록 책임 유통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 황명선 시장이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 무상급식 등을 추진하고 있는 터 인만큼 논산시를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시금석은 누가 뭐래도 우리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이 수지 맍는 농업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것 일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육성에 올인 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도시의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11-03-03 20:03:27

    고개줌 숙이고~!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