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혁규 의장의 개회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3만 논산시민여러분!
그리고 김영인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
제132회 논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묘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두달!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지나 남녂에서 불어오는 봄 내음이 우리의 코 끝을 상큼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만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축산농가를 비롯해 해당 지역경제를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초래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경제적 손실액은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육류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폭락 피해 축산물 수출 중단 ,축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관련 산업의 피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인적 이동차단과 행사 취소에 따른 관광수입 감소 .청정 한국 이미지 실추 등 간접 손실까지 감안하면 사회적 비용 손실은 가히 짐작 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약 2백만 마리 이상의 소와 돼지를 매몰했으며 가축매몰지도 3천 1백개소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우리시에서도 3개소에 4.600 여 마리의 가축을 매몰하였고 20개소의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있어 구제역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통제초소 근무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애써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132회 논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2월 28일 까지 6일간의 회기로 2011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 청취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 의결 하기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6일간의 회기종안 2011년 시정의 방향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제시와 더불어 조례안 등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최대의 딸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스민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4월 8일 부터 3일간 개최됩니다.
친환경 고품질 논산 딸기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에게 딸기의 맛과 멋을 즐기는 평생 기억되는 축제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13만 시민여러분!
김영인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
구제역 바이러스는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파괴되므로 잘 익혀먹으면 안전하다고 하니 소고기나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여 축산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우리 모두 힘 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신묘년 토끼의 해 입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모든 일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서 2011년도 한해 풍선한 결실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춥고 길었던 겨울을 지나 우리 가까이에 와있는 봄의 향기가 온몸에 퍼져 활력이 넘치는 2011년 한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13만 시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