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6급 이상 시장 산하 간부 참석 업무보고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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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7일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시비를 들여서라도 KTX 논산역사를 건립해야만 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로서 ‘논산의 관문을 만들자’는 범시민사회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황시장은 “현재 KTX 남공주역사 건립은 정부대책으로 이미 착공이 되어 공사가 20%이상 진척된 상황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며 오송과 남공주, 익산,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이 완공되면 현재 논산역에 정차하는 KTX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시장은 “계룡시 분리와 함께 남공주역사 건립은 논산의 유실된 미래성장 동력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서 향후 기업 및 관광객 유치 등 논산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호남고속철도의 논산 무정차는 논산이 역사속에서 퇴보될 수도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 시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차 국가철도망사업이 청주에서 대전, 계룡까지만 현재 계획이 세워져 있는 상태로 호남고속철 논산역사 유치 논리개발과 함께 KTX와 전철역 환승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 道와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회는 황명선시장과 국․소장, 업무보고 실과장 31명, 6급이상 130여명과 국민대 안성률교수, 건양대 권경주, 이진 교수 등 외부자문위원 등 총 170여명이 시청 회의실을 가득 메운채 오전9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각 부서의 업무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황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업무보고는 단순히 보고차원이 아니라 시 구성원 모두가 시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공유하며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넥타이를 풀고 편안하게 회의를 진행하자.”고 밝혔다.
실제 업무보고자가 아닌 업무담당에게도 마이크를 넘겨 용어설명과 세부현황에 대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설명하도록 하고 황시장이 각 현안에 대한 의견표명과 개선사항 등 화두를 던지고 이에 각 부서장과 담당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토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논산시정 전체가 그려질 만큼 매우 분석적이고 심도 깊었다는 평가이다.
황시장은 앞서말한 호남고속철 KTX 논산역사 추진외에도 면회제 부활에 있어서 최소한 외출이 포함되는 방향, 참관행사도 포함되는 시스템으로 추진할 것과 탑정호 개발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종합개발사업 평가항목에 모두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반드시 1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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