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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논산경찰서에 의하면 상습사기혐의로 동두천 경찰서에서 이송돼 조사를 받던중 지난 11월 30일 경찰서 화장실문을 통해 도주했던 이모[17]군을 도주 이틀만인 12월 2일 오후 4시 울산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인터넷에서 물품 사기를 벌여 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배돼 이날 경기 동두천경찰서에서 검거돼 논산경찰서로 신병이 인수됐으며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을 통해 도주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배가 아프다고 해 수갑을 풀어주고 화장실로 동행했다"면서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8분여가 지나도 나오지 않아 들어가보니 창문이 열려 있었다"며 앞으로는 피의자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그간 범인 검거실적이 뛰어나고 시민들의 치안질서 확립에 두드러진 업적을 쌓아온 논산경찰이 피의자에 대한 배려가 빚은 실수로 뜻하지않은 도주사건을 유발해 안타까웠는데 도주 이틀만에 검거한것은 다시한번 논산경찰의 수사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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