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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김형도의원"보건소장 자진사퇴하라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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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02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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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회 임원들과 회식 만취상태로 민원관련 시장 호출 블응 사실로 드러나..박영자 부의장 행감서" 팩트"무언가.시민의 알권리 차원 보건소장에 경위 설명 요구, 김재형 소장 증인선서 …
 
논산시 보건소장에 대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대기발령 조치에 대한 여러 가지 설[說]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의회의 논산시청에 대한 행정 사무 감사 4일차인 12월 1일 오후 5시경 행해진 논산보건소에 대한 감사에서 그와 관련한 실체적인 진상이 드러났다.

이날 논산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자마자 박영자 부의장이 이 문제를 들고 나왔다.박 부의장은 보건소장이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항간에 숫한 이야기들이 무성하다며 보건소장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재형 보건소장은 발언대에서 증인선서를 한 뒤 시장과 의원들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공무원은 업무와 관련한 상사의 질문에 즉시 달려가 업무와 관련한 협의하고 설명하는 등 적극 대처해야 함에도 자신이 자기관리에 철저하지 못해 빚어진 일로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자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많고 이미 지역신문과 인터넷 등에 보도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며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재형 소장은 논산시 취암동 모여고 단체예방접종과 관련한 민원과 관련해 시장이 지난 10월 29일 저녁 이 문제에 대해 협의가 필요하니 시청으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박영자 부의장은 보건소장의 말대로라면 그 일로 인해 대기발령을 받은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다시 물었고

김 보건소장은 당시 자신은 저녁시간 약사회 임원들과 회식하는 자리여서 공무원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사에 대한 문제는 시장과 인사부처의 소관이며 자신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댓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자 의원의 질문에 이어 김형도 의원은 당시 시장한테 직접 전화를 받은 것인가 누구하고 있었는가를 묻고 자신이 알기로는 시장이 보건소장의 소관사인 민원과 관련해 시장실 에서 보건소장을 호출했는데 소장이 이에 응하지 않자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린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김형도 의원은 자신이 알기로는 보건소장이 시장과 전화를 하면서도 업무와 관련한 답변도 불성실했고 더욱 동석한 다른 이가 전화를 넘겨받아 시장에게 불손한 이야기 까지 한 것으로 안다며 또 그 이후에는 휴대폰까지 꺼놓은 것이냐고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거듭 요구했다.

보건소장은 전화를 직접 한 것인지 대화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만취상태였음을 시인했다.보건소장은 그날 업무와 관련한 시장의 호출에 불응한 이후 다음날이나 그 이튿날이 되도록 시장에게 전화를 하지않은 사실 등을 시인하고 당시 식대는 약사회 임원들이 부담한 사실 도 시인했다.

김형도 의원은 이문제로 인해 보건소장이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 규정상 직위해제 후 대기발령을 하는 것이 맞다느니 시장의 직권 남용 이라느니 소리들이 의회에서 조차 나오고 있는데 보건소장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재형 보건소장은 거듭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자신의 과실에서 비롯된 일로 대기발령 문제는 "내가 말할 성질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형도 의원은 공직자로서 이쯤 되면 공직에서 자진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직공을 날렸다.한편 김재형 보건소장은 이문제로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 까지 10일간 대기발령 상태에 있다 원상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지역언론인들의 끈질긴 입장표명 요구에도 "노 크멘트'로 일관해온것으로 알려진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사업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중인 12월 1일 굿모닝논산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행정행위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에 의한 것인만큼 어떠한 경우라도 시민공익의 기준으로 판단 할 것"이라며 더이상 이문제로 왈가왈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 김재형 소장이 진솔된 마음으로 시민들께 유감표명을 한 이상 맡은바 소임에 진력해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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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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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2 20:40:41

    약사회 또한 처신 똑바로 했어야한다  ---  그중에 혹여 황시장 하고 친밀하다고 너스레 떨며 보건소장을 가르친이가 없는가 모르겠네여? 보건소장에 술접대를 한 약사회 또한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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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10-12-02 11:54:14

    확풀렸네.. 역시황시장님,,, 논산시정 기대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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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2 11:26:27

    쫌 있다 도나 중앙부처로 올라 갈건데 뭐하러 논산에 충성을 하겠나. 시장인들 안중에 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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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2 11:24:40

    도청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온 인사 아닌가. 논산사람 같으면 저렇게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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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2 10:28:41

    시민이 뽑아준 시민의 대표인 시장님의 부름에 불응하는 것은 곧 논산시민을 우습게 아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사람이 보건소장 자리에 있다는 것이 논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어처구니가 없네여.. 대기발령 10일... 너무 약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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