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출신 세계적 과학자인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촉구하는 여론이 무성한 가운데 11월 18일 저녁 황우석 박사가 논산을 방문했다.
이날 전남 지방 일정을 마치고 보문산인 등 측근들과 함께 논산을 찾은 황우석 박사는 김형중 전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서정환 금오엔지니어링 대표 김선우 화지산 신협이사장 이진수 시범택시 사장 이돈식 황우석 농장 대표[부적면 신교리소재] 박점식 씨 등 평소 교분을 맺어온 지인들과 논산시 관촉동 "다락가든"에서 만찬을 겸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수십년전부터 막역한 교분을 맺어온 서정환 금오엔지니어링 대표가 주선해 이뤄진 것으로 모임을 함께한 이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가정생활과 건강 등 일상사를 주제로 덕담을 주고받는 평범한 친교의 자리였다.
황우석 박사는 밥을 세그릇을 비우는 등 왕성한 식욕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고 "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때도 자신이 의연함을 잃지 않고 버틸수 있었던 것은 밥심에 있다" 고 말하는 등 유머와 위트 섞인 화술로 폭소를 자아내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화지산 신협 이사장이자 논산문화원 부원장으로 손숙 전 장관과 함께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선우 이사장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촉구하는 국민적인여론은 어느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익을 위한 애국심의 발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안다며 "황박사가 지금 겪고 있는 긴 어둠을 지나 반드시 인류를 위해 크게 공헌할 수 있는 비상의 새날이 올것을 굳게 믿는다" 고 말해 좌중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도 " 순진무구가 느껴지는 황박사의 눈이 맑고 깨끗함을 느낀다"며 지금의 시련은 하늘이 황박사를 인류를 위해 더욱 큰 일을 맡기기 위해 시련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