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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미학산책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10-21 07: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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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초판이 발행된 지 15년 만에 발간되는 <한시 미학 산책> 완결개정판. 옛 시인들의 한시 쓰기에 대한 글에서 시작된 <한시 미학 산책>은 한시의 세계를 풍성한 예화로 정겹고 운치 있게 말해주는 한시입문서, 한시의 다양한 형태미와 내용 분석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고급교양서로 자리매김하였다.

한시를 통해 시의 미학적 원리를 깊고 넓게 탐구하여 전문 연구자들도 만만히 접근할 수 없었던 한시와 미학이라는 두 개의 주제를 유익하고 흥미롭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가 된 이 책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읽기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전적(典籍)의 먼지 속에 파묻혀 있던 한시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게 한 것이다.

초판 발행 때 서른 여섯의 혈기 왕성한 소장학자였던 저자 정민은 이번 완결개정판에서 15년 전의 문장을 거의 모두 새로이 쓰다시피 했고, 그간의 연구에서 발견한 성과를 토대로 몇 부분을 새롭게 다시 집필했고, 없었던 글을 새로 추가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완결개정판에서는 전에 없었던 도판을 추가하여 시와 그림의 예술적 전통의 연관성을 실감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우리 시학의 근원을 탐색하는 스물네 가지 한시 이야기

· 첫 번째 이야기 허공 속으로 난 길 ― 한시의 언어 미학
· 두 번째 이야기 그림과 시 ― 사의전신론(寫意傳神論)
· 세 번째 이야기 언어의 감옥 ― 입상진의론(立象盡意論)
· 네 번째 이야기 보여주는 시, 말하는 시 ― 당시와 송시
· 다섯 번째 이야기 버들을 꺾는 뜻은 ― 한시의 정운미(情韻味)
· 여섯 번째 이야기 즐거운 오독 ― 모호성에 대하여
· 일곱 번째 이야기 사물과 자아의 접속 ― 정경론(情景論)
· 여덟 번째 이야기 일자사(一字師) 이야기 ― 시안론(詩眼論)
· 아홉 번째 이야기 작시, 즐거운 괴로움 ― 고음론(苦吟論)
· 열 번째 이야기 미워할 수 없는 손님 ― 시마론(詩魔論)
· 열한 번째 이야기 시인과 궁핍 ― 시궁이후공론(詩窮而後工論)
· 열두 번째 이야기 시는 그 사람이다 ― 기상론(氣象論)
· 열세 번째 이야기 씨가 되는 말 ― 시참론(詩讖論)
· 열네 번째 이야기 놀이하는 인간 ― 잡체시의 세계 1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실험정신과 퍼즐 풀기 ― 잡체시의 세계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말장난의 행간 ― 한시의 쌍관의(雙關義)
· 열일곱 번째 이야기 해체의 시학 ― 파격시의 세계
· 열여덟 번째 이야기 바라봄의 시학 ― 관물론(觀物論)


우리 시학의 근원을 탐색하는 스물네 가지 한시 이야기

· 첫 번째 이야기 허공 속으로 난 길 ― 한시의 언어 미학
· 두 번째 이야기 그림과 시 ― 사의전신론(寫意傳神論)
· 세 번째 이야기 언어의 감옥 ― 입상진의론(立象盡意論)
· 네 번째 이야기 보여주는 시, 말하는 시 ― 당시와 송시
· 다섯 번째 이야기 버들을 꺾는 뜻은 ― 한시의 정운미(情韻味)
· 여섯 번째 이야기 즐거운 오독 ― 모호성에 대하여
· 일곱 번째 이야기 사물과 자아의 접속 ― 정경론(情景論)
· 여덟 번째 이야기 일자사(一字師) 이야기 ― 시안론(詩眼論)
· 아홉 번째 이야기 작시, 즐거운 괴로움 ― 고음론(苦吟論)
· 열 번째 이야기 미워할 수 없는 손님 ― 시마론(詩魔論)
· 열한 번째 이야기 시인과 궁핍 ― 시궁이후공론(詩窮而後工論)
· 열두 번째 이야기 시는 그 사람이다 ― 기상론(氣象論)
· 열세 번째 이야기 씨가 되는 말 ― 시참론(詩讖論)
· 열네 번째 이야기 놀이하는 인간 ― 잡체시의 세계 1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실험정신과 퍼즐 풀기 ― 잡체시의 세계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말장난의 행간 ― 한시의 쌍관의(雙關義)
· 열일곱 번째 이야기 해체의 시학 ― 파격시의 세계
· 열여덟 번째 이야기 바라봄의 시학 ― 관물론(觀物論)
· 열아홉 번째 이야기 깨달음의 바다 ― 선시(禪詩)
· 스무 번째 이야기 산과 물의 깊은 뜻 ― 산수시(山水詩)
· 스물한 번째 이야기 실낙원의 비가(悲歌) ― 유선시(遊仙詩)
· 스물두 번째 이야기 시와 역사 ― 시사(詩史)와 사시(史詩)
· 스물세 번째 이야기 사랑이 어떻더냐 ― 정시(情詩)
· 스물네 번째 이야기 한시와 현대시, 같고도 다르게 ― 상동구이론(尙同求異論)
· 에필로그 그때의 지금인 옛날 ― 통변론(通變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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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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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07년 간행물문화대상
최근작 : <처음 만나는 한시>,<석주집>,<성대중 처세어록>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 1960년 충북 영동 출생.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문학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로 바꾸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은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를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청언소품(淸言小品)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 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판타지를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등을 간행하였다.

《한시 미학 산책》의 자매편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펴냈고,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출간했다.

한시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탐구한 우리 시대의 명저

《한시 미학 산책》 완결개정판이 발간되었다. 1996년 초판이 발행된 지 15년 만이다. 옛 시인들의 한시 쓰기에 대한 글에서 시작된 《한시 미학 산책》은 한시의 세계를 풍성한 예화로 정겹고 운치 있게 말해주는 한시입문서, 한시의 다양한 형태미와 내용 분석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고급교양서로 자리매김하여, 여러 영역의 독자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명저가 되었다.
한시를 통해 시의 미학적 원리를 깊고 넓게 탐구하여 전문 연구자들도 만만히 접근할 수 없었던 한시와 미학이라는 두 개의 주제를 유익하고 흥미롭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가 된 이 책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읽기라는 새로운 장(場)을 열어주었다. 전적(典籍)의 먼지 속에 파묻혀 있던 한시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 한시에 대한 관심이 회고나 호사 취미로 여겨졌던 우리 풍토에서 1996~2010년까지 15년 동안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문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시의 짙은 시향과(詩香)과 아름다움, 옛글의 정취, 그리고 ‘지금 여기’와의 소통을 향한 여정은 지은이의 애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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