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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고향 부여방문길에 논산들러 황시장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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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07 0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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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박사 고향방문길 논산 들러 홤명선 논산시장과 만찬 .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황우석 박사가 지난 7월 6일 오전 고향 부여방문길에 이어 이날 오후 7시경 논산시 취암동 "차이나 원"중식당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만찬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우석 박사와 황명선 시장의 회동은 오랜 세월 황박사와 두터운 교분을 나누고 있는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 수변의 그랜드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서정환 사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황박사와 후원 그룹인 황사모 관계자 및 김선우 논산화지산 신협 이사장 김형중 전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과 부적면 신교리에서 황우석 박사로 부터 기증받은 한우 20여두를 입식. 황우석 박사의 호를 딴 "황지산 농장"을 운영하는 이돈식 대표 전대웅 전약국대표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황우석 박사 일행을 반갑게 맞은 황명선 논산시장은 황 박사에 대한 위대한 연구 성과 등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일부 세력의 몰지각한 행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만난을 무릅 쓰고 연구활동을 재개한 황우석 박사의 수암생명공학 연구원 기공을 축하했다.

황명선 시장은 더욱 같은 문중인 황우석 박사가 그 숱한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세계여러나라의 초빙 움직임에 대해서 "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조국은 하나다'라는 신념을 견지하면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데 대해서도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황우석 박사는 그간 자신의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조작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재판 이 계속되고 있으나 여러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속속들어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항소심 결과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참담한 심경을 가누기 어려운 한 때도 있었으나 자신을 믿고 성원해주는 국민과 세계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버텨냈다고 술회하고 자신은 그같은 국민적 성원에 대해 연구성과로 보답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계속된 만찬을 통해 황시장 과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한 황우석 박사는 훗날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남기고 일행과 함게 귀경길에 올랐다.

한편 이날 황우석 박사와 자리를 함께 한 김선우 논산신협 이사장은 시종 겸양한 모습의 황우석 박사를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신뢰감이 간다며 순수한 학자적 풍모를 지닌 그가 풍진세상의 세파를 딛고 연구활동을 재개한데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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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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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7 18:50:53

    시장님 우리 논산의 농업과 축산을 위하여 기여한다고 하는 연구가
    혹시 연구비라도 지원할 계획이신지요.
    만남도 좀 그러네요.신중을 기해 주시길....
    바라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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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7 18:43:16

    시장님 황우석씨와 관계가 궁금합니다.양심과 진실이라는 것이 묻히고
    자기들의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서민들이 살기가 힘들죠.
    황우석씨고 양심과 진실을 가지고 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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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7 17:25:59

    나도 황사모 회원인데...ㅎㅎㅎ 매향노 오적 정운찬만 아니었으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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