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의 양촌면 이전과 함께 양촌면 모촌리 남산리 산직리 일원에 신설이 확정된 양촌 IC의 명칭과 관련해 연산면 신양리에 소재한 한민대학측이 양촌에 들어서는 IC의 명칭을 "대둔산 IC"로 해줄것을 골자로하는 이 대학 총장 명의의 공문을 관계요로에 보낸것으로 알려져 양촌면민들의 강한 반발을 자아내고 있다.
한민대학 측은 동 공문서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인제국회의원 전북완주군출신 최규성 국회의원 논산시장 연산면장 벌곡면장 가야곡면장 금산군진산면장 금산군 복수면장 금산군 남이면장 전북지역경천면장 전북지역화산면장 전북지역 운주면장 등에게 보내면서 정작 해당지역인 양촌면장에게는 공문서를 보내오기는 커녕 일언반구 상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한민대학측이 지역주민간 갈등을 부추키고 있다는 비난도 터져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 전 양촌농협조합장 김긍수 현조합장 이장단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면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촌지역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은 4월 19일 오전 한민대학교를 방문 . 양촌IC의 명칭을 대둔산 IC로 하자는 의견을 기안한 것으로 알려진 한민대 부설 "대둔산지역개발연구소" 박상도 소장에게 대학측이 제시한 대둔산 IC명칭 추진 제안 입장을 철회하고 공개사과 할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외부일정을 이유로 학교를 비운 총장과 부총장을 대신해 학교측의 입장을 밝힌 박상도 소장은 인근지역과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해 학교 교수들과 논의를 거쳐 그런 제안을 하기는 했으나 지역민들의 우려를 자아낸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총장 부총장 등 학교 고위관계자들에게 지역주민들의 반대입장을 보고한뒤 3일안으로 학교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자리에 배석한 서형욱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담당과장은 양촌 IC의 명칭 결정은 한국도로공사가 논산시와 협의 결정해야 할 사항이며 논산시는 단 한번도 양촌IC명칭문제에 대해 양촌 IC 이외의 다른 명칭을 고려해본일도 없으며 그럴 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한민대학으로 항의방문한 양촌면 주요 인사들은 학교측이 공개사과 및 양촌 IC명칭을 "대둔산IC로 하자는 의견을 철회 하지 않는 한 한민대 퇴출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입장 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