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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13일 삼신화성산업(주) 회장인 설송 민병성선생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민병성 삼신화성산업(주) 회장은 양촌면 모촌리가 고향으로 1939년양촌보통학교를 졸업하고 8.15광복과 더불어 서울에 상경하여 삼신화성산업 창업하는 등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재경 양촌면민회 창립 초대회장, 재경 논산시 향우회 초대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광산업사 대표, 재단법인 설송 장학회 이사장, 재경 양촌면민회 명예회장, 기업은행 서울구로지점 명예지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여년을 한결같이 500여만원씩 고향 어려운 이웃돕기에 쾌척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고향 후학을 위한 매년 거액의 장학금 수여, 교육기자재 기증, 학교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작년도의 경우 5천만원) 뿐만 아니라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노인회관 운영비 및 경로잔치 행사비, 게이트볼장 부지조성비, 간이급수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하여 왔다.
이러한 민병성선생의 남다른 고향사랑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도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성금 4천만원을 모아 송덕비를 건립한 바 있다.
오전 8시 30분 3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집무를 시작한 민병성 명예시장은 각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와 연두순방시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시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민병성 명예시장은 “임성규시장님을 비롯한 논산시공직자들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며 시장님이하 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딸기축제의 성공을 지켜보며 우리 논산지역의 딸기와 같은 특산물이 전국에서 인기가 높은 것에 마음이 뿌듯하며 고향 양촌에 국방대 이전과 양촌IC 신설 등의 소식을 들었을때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웠으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저도 또한 고향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명예시장제는 재경 고위공무원 및 유력 출향인사를 초청하여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공식일정을 함께하면서 시정에 대한 이해와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 특수시책으로 금번 59회째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