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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신삼철 당협위원장 논산시장 입후보 기자회견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3-30 2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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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보다는 시장이 고향발전위해 더많은 일 할수 있다는 판단. 시장 입후보 결심했다. 논산의 성공신화 이루겠다 자신감 내비쳐 .
 
지난 총선에 입후보했던 신삼철 자유선진당 당협위원장이 3월 30일 오전 11시 논산시 취암동 자유선진당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삼철 당협위원장은 시도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 당원 지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리준비된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고 국회의원보다는 시장의 자리가 고향발전을 위해 더 큰일을 할수 있다고 판단해 논산시장에 입후보 한다고 말했다.
 
<출마의 辯>
시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지난 26일 밤 해군 초계함 천안호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46명의 우리의 아들들이 실종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구조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기적이 일어나,
젊은 목숨 한 명이라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출마일을 늦출까도 생각했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출마의 변을 밝히겠습니다.

존경하는 논산시민여러분!

세종시 문제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우리 자유선진당이 원안사수를 위해 온 몸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세종시 원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것은 당연합니다. 세종시 문제가 우리 논산의 장래와 절대 무관할 수 없습니다.

우리 충청인은 공동운명체입니다. 충청인이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 똘똘 뭉치지 않고서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작은 이익을 위해 충청을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불장난은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민여러분!

저 신삼철,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주민들의 뜻과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생활을 정리하여 논산에 내려왔고, 건양대 겸임교수로 직장을 바꾼 것도 철저한 논산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저 나름의 몸부림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바입니다.

그동안 저는 자유선진당 당협위원장을 맡아 흩어진 당 조직을 추스렸고, 인재 발굴에 나섰습니다. 우리 고향 논산을 ‘어떻게 하면 잘 살게 만들 수 있을까?’ 많은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의원 보다는 논산시장이 되었을 때, 고향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 신삼철
충청인의 마음에서 만들어진 정당, 자유선진당의 논산시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논산의 성공신화’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감히 논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것입니다.

논산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최근 10여 년간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고 시세(市勢)가 급격히 줄어들어 시민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자존심도 많이 상해 있고요.

통계상 논산의 재정자립도는 16.9%로 충남도내 16개 시군가운데 13위입니다. 충남도 평균의 33.4%와 비교 시 너무나 격차가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논산은 성장 동력마저 잃었습니다. 지금도 하위수준이지만 순위가 도내 최하위로 밀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바꾼 사례는 많습니다.

인천의 경우 과거 서울의 관문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세계최고의 국제공항과 항구를 갖춘 이른바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논산과 가까운 내륙도시 천안만 해도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인구수와 시세(市勢)에서 논산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논산인구의 4배가 훨씬 넘고, 100만 도시라는 야심찬 비전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벌어진 격차입니다. 다른 도시는 같은 기간에 몇 배의 성장을 했는데, 왜 우리 논산은 반 토막이 났겠습니까?

그동안 논산을 책임져 왔던 지도자들의 안목과 비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계룡시가 분리되면 논산의 시세(市勢)가 급격히 추락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아니겠습니까?

現 임성규시장님이 많은 일을 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많은 애를 쓰셨고, 게이트볼장 등 쉼터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유지 분들의 뜻을 받들어 그야말로 도시 전체를 통째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저 신삼철이 논산시장에 출마 했습니다. 논산발전을 확실히 챙길 자신감과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시장 직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뛰어난 열정과 혁신마인드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택은 시민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신삼철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호3번 자유선진당 논산시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제가 아들로서는 셋째라서 부모님이 삼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기호1번과 2번을 합한 것 보다 3배 더 믿음이 가는 공약이라는 의미로 ‘기호3번, 신삼철의 333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논산을 삭막한 군사도시에서, 문화와 관광을 중심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부자논산’, ‘으뜸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유교문화자산을 활용해 「세계유교문화특구」로 지정받는 일과 「세계유일의 군사문화관광특구」를 논산에 조성하는 사업을 대표공약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유교문화유산 하나로 수조원의 국가예산을 따 내는 안동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1. 전국 으뜸 특화산업 3가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논산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가 있어야 합니다. ‘딸기산업’, ‘젓갈산업’, ‘황토산업’을 3대 으뜸산업으로 특화시켜, 해당 상품인지도를 전국 1위로 올려 놓겠습니다.

2.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장기적·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논산부흥 3대 핵심과제를 임기 내에 꼭 완수 하겠습니다.
- 2014년 전국체전을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개최하고 도로, 상하수도, 체육시설 등을 완비해 도시 전체를 산뜻하게 바꿔 놓겠습니다.
- ‘관광논산비전’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 직접고용 일자리 3천개를 만드는 야심찬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논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은 추후 선거공약서나 홍보물을 통해 자세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논산시민여러분

논산발전을 위한 저의 계획은 38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경제부처에서 일한 노하우와 경륜, 전문적인 식견이 농축되어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예산을 따내는 방법과, 해외에서 민자를 유치하는 저만의 노하우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국정경험을 두루 갖춘 경제전문가’ 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재정경제부 소속 조달청에서 일하면서 국가조달행정의 기틀을 닦아 오늘에 이르게 한 주역이 바로 저라는 점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조달청에서 국가예산의 1/4정도를 집행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국내 21만개 중소기업의 생산 활동과 판로를 지원해주는 일, 정부시설공사의 집행, 국유재산관리, 해외원자재 비축사업운영, 정부가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국내외로부터 조달하는 일 등 종합행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논산시가 하는 일 그대로를 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또, 이미 ‘나라로부터 검증을 받은 사람’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싶습니다. 말단 9급에서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공직자 중 한 사람입니다.

말단 9급에서 1급까지는 과장승진과 국장승진을 포함하여 모두 11계급을 올라가야 합니다. 고위직에 올라갈수록 국정원이나 청와대의 검증이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청렴성, 도덕성, 국가관, 능력 및 지도자적 자질에 조금이라도 흠결이 있으면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국회에서도 정부위원으로 1년에 3개월 이상을 출석하여 답변하는 등 많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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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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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m21202010-03-31 07:43:26

    공약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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