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기갑대표.농민 제값받기 위해선 정치세력화 강조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3-06 20:43:32

기사수정
  • 우리식량 자급도는 27% 쌀외는 80% 수입에 의존 식량 자급도 높여야 주장 . 농민은 국민의 밥상차려주는 어머니면서도 천덕꾸러기 전락. 쌀값은 농민값 .제값받기위해서는 농민이익 대변할…
 
농민과 노동자 서민의 정당을 자임하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초청강연회가 3월 6일 오전 11시 논산시 가야곡면 논산 계룡농협 기야곡지점 2층 회의실에서 논산시 농민회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논산시 농민회 가야곡지회와 연산면지회가 주관하고 논산시농민회의 초청으로 개최된 이날 강연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농민은 국민의 밥상을 차려주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로 전락했으며 쌀 농사가 전체농민들 소득의 56%이상을 차지하고 농업경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현실에 비추어 농민값에 다름아닌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정치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강기갑 대표는 불과 수십년전만해도 수확기의 들녂을 바라보는 농심은 넉넉했으나 지금은 우리농민들이 가을로 접어들면 오히려 쌀값하락과 늘어가는 빚더미에 한숨만 늘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농촌의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현재 우리나라 식량자급율은 27%에 달하고 있으나 쌀을 제외한 다른 농산물은 80% 가까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식량자급도의 중요성을 도외시한 현 정권의 정책적 오류라고 지적했다.

우루과이라운드 FTA협정 등으로 22만톤을 시작으로 30만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는 지금은 수입쌀값이 싼것같지만 곡물에 대한 지급도가 낮아지고 세계곡물값이 상승하는 추세에 비추어 이대로가면 머잖아 현재 5-6만원대인 수입 쌀값이 10만원 -20만원 -30만원대로 오를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농산물 수입개방정책을 비판했다.

강기갑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소수 재벌이나 부자들을 위한 감세정책으로 농민과 장애인 노인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한 지원재원이 바닥난 상태라고 말하고 부익부 빈익빈의 이런 사회현상을 타파하기위해서는 농사뿐만아니라 선거농사도 잘지어 농민권익을 대변할수 있는 정치인들의 진출이 필요하고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적어도 농민비율 만큼의 시 도의원 지자체 장이 정치와 행정의 현장에 설수 있도록 농민들의 정치적 조직화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기갑 대표는 자신이 대표를 맏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말그대로 서민 과 농민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며 국회에서 다수의 횡포에 맞서 투쟁하는 모습이 강성화된 모습으로 언론에 비쳐지기도 했으나 민주노동당은 생존권 을 지키려는 힘없는 노동자 농민들의 근심과 걱정과 시름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깨끗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강기갑 대표는 자신이 농사꾼의 몸으로 정치하는 것이 참 힘든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말 그대로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의 새날을 열기위해서는 정치가 달라져야 하며 선거에 임해서 지연이나 학연에 휘둘리고 놀러가게 해주거나 밥술을 제공하는 정치인들을 당선시키면 디시또 "도루아미타불"이라며 누가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할수 있을 것인가를 잘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기갑 대표의 강연회장에는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논산시의회 의원선거"라"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종명 씨와 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한 윤예중 전 가야곡면 이장단장이 참석 참섟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교환하는 등 지지세 확보에 열을 올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