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월면 소재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12월 7일 교내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태권도 심사가 실시됐다.
이날 심사는 지난 9월부터 외국인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국기태권도를 지도하여 학기말에 그동안 배운 태권도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심사를 채점한 지재국 (맹호체육관장. 8단)관장은 외국 학생들이라 아직 태권도 기술을 서툴지만 싸늘한 날씨에도 열심히 따라하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열심히 지도해온끝에 학생들 모두 태권도 8급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재국 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로 금강대에서 배운 학생들이 고국에 돌아가면 한국에서 수업하는 동안 즐거웠던 아름다운 추억으로 한국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에서 유학온 원원 학생은 중국에도 쿵푸와 같은 무술이 있지만 한국의 태권도가 너무 멋있고 재미있어 열심히 수련하여 발차기 동작과 태극 1장도 완전히 숙지했다고 말하고 오는 2월에 고국으로 돌아가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훌륭한 무술을 체험하여 오랜 시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