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수사당국에 정식수사 요청 . 논산시 예산관련 전방위 수사 확대될듯.. 예산부서 물론 읍면동 까지 공무원들 일손놓고 전전긍긍. 당시 국장 과장 계장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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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수도사업소에 근무하던 ㅇ모씨[지방 7급]이 공금 41억원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으로 탕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월 17일 지방행정 7급 공무원ㅇ모[37]씨가 지난 2007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논산수도사업소에서 지출 보조 업무를 담당하면서 총 12차례에 걸쳐 41억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ㅇ 모씨는 예금청구서 등을 거짓으로 작성한 뒤 상급자의 직인 등을 몰래 찍어 자신의 예금계좌에 이채시키거나 공사대금 지출시 예금청구서 금액을 부풀린 뒤 평소 친분이 있던 관내 한 상수도 업체 대표를 통해 빼돌리는 수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해 왔다.
ㅇ 씨는 횡령한 41억원중 29억원은 주식에 투자해 탕진했고 9억 5천만원은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 까지 수도사업소 예금계좌로 채워넣기도 했다.
이후 ㅇ씨는 인사발령이 난뒤 후임자가 이를 적발 횡령행각이 드러나자 나머지 2억 2천만원은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논산시장에게 ㅇ씨를 파면조치토록 요구하고 지출업무의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한 상급 직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토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횡령액에 대해서 변상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또 횡령 행위를 도운 모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16일 수사당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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