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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보건소(소장 한정현)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수) 반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64개 학교 16,600명의 초 중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초 예방접종 일정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 시행되는 이번 학교방문 예방접종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수)까지 해당 학교에서 실시하며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1회 접종으로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는 9살 미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된 접종팀 3개팀을 투입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학교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금) 내동초등학교를 방문. 현장 대응체계 점검 및 예방접종팀을 격려한 자리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보건소에서는 지난 9일(월) 안전한 학교 예방접종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장 주재하에 논산교육청 학무과장 및 초 중 고등학교 보건교사 등 74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회의 개최한 바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접종 전 보호자를 통하여 학생의 건강상태와 과거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여부 등을 기록한 “사전예진표”을 작성토록 하였으며, 접종 당일 접종학생에 대한 “체온측정” 및 의사의 “최종예진”을 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은 몸이 건강할 때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접종당일 몸이 불편한 학생은 접종을 다음으로 연기하고 △접종 후 20~30분간은 교실 등에서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하고 △특히, 과거 계절독감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접종금지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접종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학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하여 접종학교에 보건소 구급차를 비상대기토록 하였으며 소방서, 응급의료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정현 논산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신종플루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학교 예방접종 조기완료 및 중증환자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사 없이 모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을 수 있으므로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