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신용카드 단말기 보급률이 2012년까지 70%이상으로 확대되고, 전통시장의 카드수수료도 대형점 수준인 2%대로 인하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하면 TOP포인트가 적립되고, 비씨카드 TOP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한 경우 월 1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촉진과 카드사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비씨카드주식회사(사장 장형덕)와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는 2009. 11. 11(수), 비씨카드 대회의실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신용사회로의 급진전으로 신용카드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전통시장은 카드단말기 보급률이 40%**에 불구하고,
* ‘09. 1월 현재 신용카드 발급수는 98백만매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4.1매를 소지하고, 민간소비지출의 52.4%를 신용카드로 결제(전통시장은 19%)
* 전통시장 점포수 207,329개 중 카드단말기 보급은 8만 3천개(‘08.12, 시장경영지원센터)
카드수수료도 대형점보다 높아 소비자가 전통시장 이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현금영수증 미 발급 및 신용카드 사용불편이 56.2%(재래시장 실태조사, ‘09.2, 부산YWCA)
중소기업청 하종성 시장개선과장은 이번 비씨카드와 협력으로 절약되는 전통시장 상인의 카드수수료는 37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향후 전통시장에서 카드사용이 확대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싼카드수수료 지불 상인비율 63.4%: (83,000 - 30,000) ÷ 53,000
전통시장에서 카드결제금액 4.9조원 : 25.9조 × 19%
전통시장 카드수수료 절약액 372.8억원 : 4.9조원×63.4%×3.5% - 4.9조×63.4%×2.3%
또한, 전통시장 신용거래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현재 40%에 불과한 카드단말기 보급률을 2010년까지 7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