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일 까지 집회신고 D데이는 11월 2-3일 . 대책위 임시장 직접나서 광천 토굴 돌아보고 TV3사 인터뷰 통해 해명 및 사과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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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시장의 토굴새우젓에 대한 "석면""비위생적"등 발언과 관련해 이는 " 토굴새우젓"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광천 젓갈에 대한 비하발언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광천젓갈상인을 비롯한 홍성군민들은 지난27일 임성규 논산시장이 표명한 홍성군민에 대한 사과문은 진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 까지 논산시청 앞에서 논산시장의 발언에 대한 대규모 규탄시위를 벌이겠다고 나서 논산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월 28일 오전 10시 홍성군 각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구성한 "논산시장 망언에 대한 홍성주민 비상대책위" 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양해성[65]부위원장 황현동 위원 등을 논산경찰서에 보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임성규 논산시장의 부적절한 발언을 규탄하는 홍성군민 집회를 논산시청 앞 광장에서 갖는다는 내용의 집회신고를 마쳤다
.이날 논산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친 양해성 대책위부위원장은 굿모닝논산 김용훈 발행인과 의 인터뷰에서 임성규 시장의 TJB"오행오감"프로그램 방영 이후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새우젓등 젓갈 특수를 준비하고 있는 광천 젓갈시장에는 이미 팔려나갔던 젓갈류의 반품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그동안 수십년 단골 고객들조차 "논산시장이 아무 근거 없이 그런 말을 했겠느냐 ?"는 등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임시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져 광천 젓갈시장이 초토화될 지경인데도 27일 임시장이 발표한 해명문 이나 홍성군민에게 드리는 글 이라는 내용이 전혀 진정성이 없고 "오해"니 본의가 아니었다" 느니 하는 내용들만 열거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어 홍성군민들이 더욱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부위원장은 자신들은 임시장이 행한 문제의 발언으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고 실체적 진실규명과 함께 광천 젓갈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임시장이 직접나서 문제해결에 앞장서줄것을 요구했으나 논산시가 이를 묵살해온데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거듭 임시장이 직접 광천 새우젓 토굴을 돌아보고 그 현장에서 TV3사의 인터뷰를 통해 광천 젓갈시장의 명예회복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양부위원장과 동행한 대책위 황현동[46]위원도 서해안 지역주민들이 유류피해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임시장의 몰상식한 발언으로 서해안 젓갈시장이 받을 타격도 그에 버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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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현지를 돌아보면 알겠지만 광천젓갈시장 그 어느 곳에도 석면과 관련 있는 토굴은 없으며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현재의 새우젓 토굴은 새우젓의 숙성 및 보관 저장시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될 만큼 최첨단의 위생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홍성주민대책위 일행은 홍성군민 누구도 이번사태가 같은 충청도의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되기를 원치 않으며 임성규 논산시장이 누누히 밝혔듯이 본의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임시장이 직접 나서 진실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만이 문제를 푸는 첩경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해성 부위원장 일행은 지금 광천과 홍성 군민들은 모든 생업을 제쳐놓고라도 논산시로 가서 항의하자는 논의가 분분하나 자신들이 제안하는 대로 임성규 시장이 직접 광천 새우젓 토굴을 현지 방문해서 지상파 방송을 통한 공개 사과가 선행된다면 대책위는 협의를 거쳐서 원만한 타협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들 대책위 일행들은 논산경찰서를 나서면서 이 문제를 갖고 빚어지는 갈등양상이 수그러지지 않고 일파만파로 번져나갈 경우 이 나라 최대의 양대 젓갈시장인 광천과 강경젓갈시장 모두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을 예상한다면서 임시장 측이 성의있는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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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논산시장 발언에 대한 홍성주민 비상대책위 측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 까지 논산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는다는 신고를 마치고 전세버스 10대 를 동원한 대규모 집회는 11월 2-3일로 정하고 임성규 시장 측의 대응 여하에 따라 투쟁 강도를 조절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책위는 문제의 발언내용이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이후 광천젓갈시장의 반품되는 사례를 수집하는 등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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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강경젓갈축제장에서 임시장이 행한 인터뷰 중 홍성 대책위사람들이 문제삼는 임시장의 발언 내용[녹취분]
아나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논산시장 : 300억정도 경제적 이익을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욱 열심히 했기 때문에 550억 정도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안심하실 것은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하시는데 들어오실 때 열 감지기를 3천 3백만원 들여 최고성능 열감지기를 구입하였기 때문에 염려 마시고 오셔서 마음껏 김치도 담아가시고 국화도 보시고 햅쌀밥으로 맛있는 젓갈도 드셔보시고 우리 강경에 도움을 많이 주셨으면 합니다.
아나운서: 앞서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김치의 효능은 국제적으로 입증이 됐잖아요 강경젓갈로 김치를 담그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강경 젓갈만의 특징 좀 소개좀 해주시죠
논산시장 : 여기 젓갈은 무었보다 거상들이 있습니다.
거즘 다 신안 앞바다에서 집아오는 새우를 그리고 또 천일염으로 담기 때문에 2백여년의 그 동안의 솜씨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요
토굴젓을 좋아하시는데 옛날에는 토굴은 ..지금은 석면광산으로 판명이 되어서 상당히 위생적으로도 안좋고 10-15도에서 한 100일동안 숙성을 해야 하는데 1년 12달 온도가 올랐다 내렸다도 하고 특히 천정에서 낙숫물이 떨어져 비위생적이며 벌레도 생기고 해서 그보다 더 현대적인 우리 좋은 저장창고가 있어 절대 안심하고 위생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강경 젓갈이 특히 어느곳 보다도 위생적이며 바이오 대학이라는 곳에서 젓갈 액젓을 만드는데 1,2년씩 숙성해야 될 것을 단기간에 숙성시켜 해양 수산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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