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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만난 강경젓갈 "훨훨" 도약의 새발판 마련 평가
  • 뉴스관리자
  • 등록 2009-10-26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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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확산우려 기간 및 일부프로그램 축소 불구 축제4일간 젓갈시장 축제장 시민 관광객으로 성황 젓갈 감장담그기 코너 성황속 , 다양한 볼거리 청명한 가을날씨도 축제성황에 한…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경 포구일원에서 개최된 2009 강경발효젓갈축제가 25일(일) 밤 8시경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행해진 임성규 시장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우수축제를 겨냥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관광객 김치 담가가기 행사 확대 등 을 통해 젓갈류 소비의 저변을 확대하고

무대공연을 지양하고 체험행사를 강화하는 등의 내실있는 축제를 통해 전국최고의 산업형 알뜰축제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됐다.
 
 
신종플루의 여파로 전국의 많은 축제와 행사가 취소 연기된 상황에서 한때 취소가 검토되기도 했으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여 행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14개의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42개의 체험위주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첫날 메인무대에서 참소리예술단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공연 등 각종 공연이 개최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았고

발효식품 전시관 등 놀뫼알림마당, 젓갈주먹밥 만들기, 젓갈 김밥만들기 등의 젓갈체험마당, 전통놀이체험, 왕새우잡기체험 등 놀뫼어울마당 등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관광객의 참여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강경발효젓갈축제의 가장 대표적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젓갈김치 담가가기는 김장배추 2만 포기(약 4천킬로그램)를 마련했으나 인터넷 예약까지 실시한 결과 매일 매진사례를 보였고 행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축제장을 찾아 강경젓갈로 김치를 담그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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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험장내 황석어젓 담가가기, 젓갈 김밥만들기, 젓갈주먹밥 만들기에도 어린아이들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성시를 이뤄 강경젓갈축제는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산업형 생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논산농업기술센터가 1년간의 재배를 통해 선보인 국화전시회는 약 3,000여점의 각양각색의 진기한 작품이 전시돼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고, 분재국, 형상국, 화단국에서 이색호박터널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추억만들기 사진촬영의 명소로 각광받기도 했다.

한편 1997년 제1회 축제 당시 20여개에 불과했던 젓갈상회가 2009년 제13회 축제에는 150여개 업소로 늘어나 성업중이며 고용효과도 1,000여명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7년 7월 16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강경발효젓갈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강경젓갈축제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젓갈이 단순히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웰빙건강음식 트렌드와 세계화 전략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13회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5일(일) 폐막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내년도를 기약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전국 최대의 젓갈시장으로 200년 전통의 손맛이 담긴 강경발효젓갈은 이제 전통비법과 현대화된 시설로 국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속의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중 전국 규모의 민물낚시대회 논산시장기타기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 ,에어로빅 경연대회 왕새우잡기 논산트롯트 전국가요제 등 문화행사도 성황을 이뤘고 강경포구 강변의 갈대밭에서 개최된 섹스포너 전삼곤씨의 갈대숲 라이브 공연도 인기가수 "하남석" "아도니스 "사월과 오월" "안혜경" 씨등이 출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나흘내내 축제장을 찾았다는 부창동 거주 김정수 씨는 강경젓갈축제가 전국최우축제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젓갈이 김장재료로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것이라는 생각을 하던터에 강경젓갈로 배추김치 담그기 행사를 확대하는 등 발상의 전환이 상당한 기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경젓갈축제가 강경젓갈과 논산시 전역에서 생산되는 무우 배추 등이 결합하해 논산김치산업 육성의 시작점을 찍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날 김치담그기에 참여해 스스로 강경젓갈로 김치를 담궈간 노성면 송당리의 한 주부는 시민들 상당수가 그동안 강경젓갈축제가 강경 젓갈상인들만의 잔치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는데 젓갈을 이용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더 확대해서 김장김치 깍두기 갓김치 백김치 파김치 등 젓갈을 소재로한 김치의 모든것을 선보이는 "젓갈김치축제"로 변화를 주면 거대분 지역이 김장채소류를 생산하는 논산시 관내 전 농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인 전국민을 불러들일수 있을것이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강경젓갈축제가 전국 최우수축제로의 도약도 기대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안에서 운영된 10여개의 음식업소들은 비교적 철저한 식재료의 위생관리로 이용객들의 좋은 평판을 얻은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이기범]가 운영한 황산골 선비밥상은 관내 읍면동 남여 새마을 지도자들이 대거 자원봉사에 나서 매일같이 식단을 번갈아 가며 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여 단연 인기를 끌었다.

논산시 리통장단 [회장:김용주]도 이장단 부부들이 직접 나서 불우이웃돕기 식당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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