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강경젓갈축제 사흘째인 10월 24일 . 청명한 가을의 휴일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축제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이 대거몰려 젓갈시장과 각종 문화행사장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축제장 본무대 광장에서 개최된 젓갈축제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8회 전국 퓨전 젓갈음식 요리대회는 전국에서 대학 등 15개팀이 참가 열띤 요리경연을 벌려 이를 관람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고 최종 심사결과 충북 영동대학교의 권석현 손상화 이진주 팀이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 상금 1백만원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보다 규모를 늘려 시행한 김치담궈가기 행사장에도 행사장을 찾은김에 질좋은 강경젓갈과 논산배추로 아예 김치를 담궈가거나 가을 김장을 주문하려는 관광객들로 부산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접수하는등 뒷바라지에 나선 시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구슬 땀을 흘리며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도왔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연산백중놀이 행사 전국 트롯트가요제 등에도 모처럼의 볼거리를 접하는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고 논산시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산품 홍보 코너에도 시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농산품 구매의 발길도 그치지 않았다,
해저문 저녁녁에 펼쳐진 평양예술단의 가무 공연에는 축제중 최대 인파가 모여 북녂 여성들이 빚어내는 멋들어진 춤사위에 매료돼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고 젓갈축제의 부대행사중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섹스포너 전삼곤의 갈대밭 라이브 공연장은 가을밤의 갈대숲 정취를 탐한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우려 축제기간의 단축과 일부프로그램의 축소로 인해 시민 관광객의 참여도가 예년만 못할것이라는 걱정을 불식시키듯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걸음이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자 행사를 준비해온 축제관계자 시직원 자원봉사자 들도 안도하는 듯 내일처럼 맡은바 각 분야에서 안내 및 행사진행에 구슬 땀을 흘렸다,
특히 축제장 내외의 청소를 담당한 두리환경 직원들은 수시로 축제장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축제장의 청결을 유지했고 논산보건소 직원들은 밤 늦도록 신종플루 예방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의료지원부스를 운영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