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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대추"전국명품"으로 우뚝 8회 축제 기대이상 인파 로 성황
  • 발행인/김용훈
  • 등록 2009-10-19 0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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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지론 잠재우고 명품축제 도약가능성 확인 .17-18 연이틀 청명한 가을날씨속 수만 인파 운집 ,20여 대추상회 대추물량 딸려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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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추축제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흥래.도중철 이재호]가 연산이 대추의 주생산지가 아닌 집산유통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명실공히 대추의 전국제일고장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17-18일 양일간 연산시장터에서 개최한 제8회 연산대추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속에 축제 마지막날 밤 화려한 불꽃 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 지역주민들간 화합과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끝내고 가진 개막식에는 임성규 시장 김영달 시의회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김종성 도교육감 남우직 충남도교육위의장 최의규 논발협회장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등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등 1.500여명이 참석 축제의 성공을 예감 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속에 휴일인 축제기간 이틀동안 행사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수만인파가 연산리에서 시장에 이르는 대추 등 연산 특산 농산품 판매부스에 모여들어 북적거렸고 보약재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대추는 기대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인근 순대 영양탕 한우촌 등 식당주인들도 축제기간중 2-30% 가격을 낮춰 받는 등 한마음으로 축제의 성공을 위해 협력했고 농협 부녀회 자율방범대 이장단 등 유관 사회단체체도 교통정리 안내 대추차 무료 접대 등 손님맞이에 발벗고 나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광객들에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축제 이틀차인 18일에도 축제장은 넘쳐나는 인파로 딸리는 대추물량 공급에 구슬 땀을 흘렸고 밤늦도록 계속된 대추골 가요제에는 비교적 서늘한 날씨임에도 1.5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 지역향토 가수 등 인기연예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논산시에서 개최되는 각급 축제중 단일 무대에 모여든 인파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각광받아온 인근 양촌면의 곶감축제를 능가하는 성과이어서 연이틀동안 축제 진행을 지켜본 지역언론인들조차 연산이 대추의 생산지가 아니고 집산 유통지라는 한계때문에 논란이 계속돼온 폐지론을 잠재운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당초 축제의 개최장소를 둘러싸고 청동리 연산천 둔치 한민대학교운동장 연산시장터 간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기도 했던 대추축제는 투표까지 해가면서 최종적으로 재래시장으로 결정한 이후 축제추진위는 축제장 환경정비 대추를 소재로한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축제추진위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축제때와는 달리 오재욱 전 충남도 교육감 조준상 한민대총장을 축제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축제추진위원장도 연산출신 도중철 변호사와 이재호 한국상회 대표 등 지역출신 명망가 들이 맡아 각기 역할 분담을 하고나서 더욱 큰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는 여론이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의 이면에는 각 이해집단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이끌어낸 김만중 사무국장의 역할이 적지않았다는 후문이고 유흥수 연산면장과 이흥래 추진위원장의 원만한 인품도 한몫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축제 첫날 개막식 전에 행한 백제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진혼제는 상식과 예법에 어긋난 진행과 관련해 뜻있는 시민 관광객들의 따가운 질책도 받은것이 사실이어서 다음 축제때부터는 역사성있는 문화행사에 대한 보다 사려깊은 성찰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행사관계자들이 음미해야할 대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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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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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9 19:03:16

    추진위원장이신 오제옥 교육감은 마을 어른들과 같이 단하에 앉아 계시는데, 어찌 이상한 님들만 단상을 차지하고 계신가? 도대체 누구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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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9 11:51:57

    축제를 개최하면서 잘못된 부분도 이었겠지만 큰행사치루면서 많은관계자들의 노고와  특히 실무자로서 동분서주했던 사무국장 고생많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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