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21(월) 전국 4대강 살리기 사업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보상에 들어간 금강권 충남 부여지역 편입토지 보상률이 40%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0. 7(수) 기준, 부여지역 편입토지 보상률이 보상대상(1천11만㎡)의 40.1%(405만㎡)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부여군이 예상보다 보름 가량 빠른 것으로
부여지역은 금강 살리기 사업 전체 보상대상(1,634만㎡)의 61.9%를 차지하고 있어, 논산시를 포함한 금강수계내 타 지역 보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 28(월)부터 본격 보상에 들어간 논산시(보상대상 136만㎡), 청양(99만㎡), 연기(60만㎡) 등도 편입토지 보상에 앞서 시행되는 지장물 보상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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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읍에 설치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금강수탁보상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편입토지 보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보상가가 비교적 높아 농민들이 빨리 보상받아 대체농지를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편, 금강 살리기 사업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2조 4,700억원을 투입해 하도 정비 및 준설(0.43억㎥, 3,055억원)과 보 설치(3개, 2,023억원), 생태하천 조성(106km, 4,964억원), 둑 보강(29km, 1,182억원), 자전거도로 개설(192km, 272억원)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