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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숙종원년[1675년]사액[賜額]되었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중 하나인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소재 노강서원[원장;이방헌] 추향제가 9월 29일 오전 11시 김영운 전 논산시의회의장 윤종근 광석농협조합장 오세복시의원 등 내빈과 관내 유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 유교의식에 따라 엄숙히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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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헌관에는 송영철 충남도의회부의장이 아헌관에 지역유림인 윤연중 선생 종헌관에는 한용규 선생이 각각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추향제가 거행된 노강서원에는 조선조의 유학자 이며 소론의 영수였던 윤황,윤문거,윤선거 윤증 선생 4분의 위패가 봉안돼있으며 제례에 사용된 촛대 4질중 윤황선생과 윤증선생의 제례에 사용된 2질의 촛대는 명재 윤중선생의 수제자였던 조선후기의 명장 이삼장군이 기증한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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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숙종 1년(1675)에 처음 세워진 노강서원은 숙종 8년(1682)에 임금으로부터 ‘노강’이라는 현판[사액/賜額]과 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았으며, 후에 윤문거를 비롯하여 윤선거·윤증 선생을 함께 모셨다.
앞쪽에 서원이 있고 뒤쪽에 사당이 위치해 있으며, 서원은 앞면 5칸·옆면 3칸의 비교적 규모가 큰 건물로서, 대청과 온돌방으로 되어있고, 행사나 유림의 화합.학문의 토론 장소로 사용되던 곳이다.
윤황을 중심으로 여러 선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건물로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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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8년(1871) 흥선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던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 조선조 후기에 건립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노강서원은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227번지에 위치해있으며, 1974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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