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없이 추진-
충남도는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와는 상관없이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조성은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밝힌 후 최근 개편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자가 관망하는 자세로 전환할 경우 조성토지 분양지연으로 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사전에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차단함으로써 지역여론과 민심안정은 물론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자율통합을 유도하되 국회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고 정치권에서는 허태열, 권경석, 박기춘, 우윤근 의원과 이명수 의원 등이 지방행정체제 개편 관련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모르는 바는 아니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의 동의하에 추진하고 있는 도청 이전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 도청이전 사업에 대한 염려는 감사하나 기우에 그칠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여 도민과 도의 자랑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청 이전신도시는 충청남도 홍성ㆍ예산군 일원에 조성되며 지난 6월 1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중에 있으며 2012년 말에 도청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