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배 양촌파출소장 08년 1월 부임 이후 위민치안 전력투구 주민들 '우리파출소 "애칭으로 화답. 매일같이 번갈아 자전거로 마을돌며 예찰활동 . 주민들 애로사항 직접듣고 유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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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양촌파출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우리파출소"라는 애칭으로 불리울만큼 사랑받는 치안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42개 마을에 인구 6,500명이 살고 있는 양촌면은 비옥한 토지와 청쾌한 기후덕으로 수도작보다는 곶감 상추 딸기 메론 머위 취 등 각종 특용작물 재배로 타 지역에 비해 지역주민 들의 생활형편이 비교적 나은곳이다.
거기에 더해 수려한 풍광과 함께 대둔산 자락에서 탑정지로 흘러드는 시냇가 계곡등을 찾아드는 여름피서객 등 관광객 유치에 의한 수입도 짭짤한 편이어서 기회의 땅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치안수요도 급증해서 몆년 전 까지만해도 농산물의 본격 수확기에 접어 들면 농가의 창고나 들판에 널려있는 농산물에 눈독들인 절도범들의 극성으로 농민들이 일년동안 땀흘려 가꾼 농산물 절도 사고가 잦은 지역이기도 했다.
박용배[53] 양촌파출소장이 부임한것은 지난 08년 1월 . 이런 지역실정을 두루 파악한 박용배 경위는 농산물 절도에 의한 피해를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철저한 예방에 있다고 판단 주민들을 상대로 수확농산물의 철저한 갈무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경위는 11명의 직원들과 함께 매일같이 번갈아 자전거 또는 도보로 마을들을 순회 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방범활동을 독려하는 외에 자율방범대 이장단 새마을 단체 등과 연계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갔다,
그는 또 마을들을 순회하며 만나는 주민들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들을 눈여겨 봤다가 자비를 털어 그들에게 꼭필요한 생필품 들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런 아들의 지역 어른들에 대한 마음 씀씀이를 갸륵하게 여긴 고향 부적에 홀로 사는 어머니 신기순[78]여사도 매년 설날이나 추석명절이면 가래떡이나 송편등을 빚어 아들의 선행에 가세하고 나서 훈훈한 미담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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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용배 경위의 남다른 지역사랑의 열정에 공감한 마을 주민들은 양촌파출소에 대해 "우리파출소"라는 애칭으로 부를 만큼 남다른 신뢰를 보냈고 새마을 자율방범대 이장단 등 임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스스로 야간 방범활동을 자원하고 나서 양촌파출소는가장 모범적인 위민치안 센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1년도에 경찰에 투신 올해로 28년 경력의 박용배 경위는 양촌면의 가장 큰 축제인 양촌 곶감축제 기간중 소매치기들이 극성을 부릴것을 예상 집중 예찰 감시활동을 펼쳐 지난해 곶감축제장 현장에서 소매치기전과 16범을 현장에서 체포했는가 하면 40만원 상당의 고추를 털어 달아난 절도범을 끈질긴 탐문 수사 끝에 검거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공평무사"를 일생의 신조로 삼아 멸사봉공의 외길로 민중의 지팡이 역을 담임해온 박용배 소장은 경위 승진과 함께 부임해 첫 소장 부임지인 양촌면에서만 2년가까이 근무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온 시간들이 일생을 통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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