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창립총회에서 충남한우연구회장으로 김충완씨 선출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FTA 협상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충남도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4일 한우사육 농가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충남한우연구회』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한우연구회』는 시군한우연구회 및 한우협회 임원으로 구성하고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심의 및 채택, 회장 및 임원 선출, 연구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충완(54세, 당진)씨는 충남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에 관한 정보교환과 전문기술 습득, ▲고품질육 생산 유통촉진 등 경영능력 배양, ▲한우농가와 연구?지도기관간의 협력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충남의 한우사육은 농업생산액 중 쌀 다음으로 큰 비중의 작목으로 금년 6월 통계에 따르면 23천여 농가에 38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사육두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연구회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충남한우 명품화를 위해 한우연구회와 협력하여 과학적인 사양관리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조사료 생산 확대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급 한우고기를 생산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대 『충남한우연구회』임원에는 회장 김충완, 부회장 한석수(연기), 최종생(서천), 총무 유병윤(당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취임하는 김충완 회장은 그 동안 ‘당진군경영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국한우협의회대전?충남도지회장’으로 한우산업발전에 앞장서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