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야쿠르트 우덕 윤덕병회장의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 7월 30일(목) 논산공설운동장 제2문 앞 광장에서 거행됐다.

윤덕병회장은 1927년 논산시 노성면 출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건강사회건설를 창업이념으로 1969년 (주)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하고 기업인의 길을 걸어왔다.

(재)논산장학회를 설립 지금까지 1100여명의 우리지역 학생에게 5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고향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회사제품을 10여년간 계속 무상제공하여 왔고, 42억원을 지원 및 기부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수재의연금, 소아암 환자돕기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였다.

이날 제막식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이인제국회의원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전 DJ특보 김수진 선생 최의규 논발협회장 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도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덕병 회장의 실형 윤지병 옹과 노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고 이기채 예총논산시지부장의 경과보고와 이기범 위원장의기념사 임성규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의 축사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논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제막식을 마쳤다.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 이기범 위원장은 “윤덕병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겸허하고 반듯한 삶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제막식을 계기로 애향심을 재 조명하고 시민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덕 윤덕병회장 송덕비 비문
尹德炳 會長의 貫은 坡平이요 雅號는 宇德이니 高麗太祖때 三重大匡太師 諱 莘達의 三十三代 孫으로 禮論에 精統한 性理學者 明齋 尹拯의 八代孫이며 魯城鄕校典校를 歷任한 相鋈의 넷째아들로 一九二七年 二月九日 論山市 魯城面 校村里에서 태어났다 魯城初等學校를 卒業하고 單身으로 日本으로 건너가 日帝治下에서 弱小民族의 差別과 抑壓을 克服하면서 忍苦의 精神으로 中高等學校 課程을 마치고 光復直後 祖國으로 돌아와 軍에 入隊하였다

六․二五 戰亂當時 初級將校로 戰鬪에 參戰하여 세번의 負傷과 死境을 넘기며 가장 아름다워야 할 靑少年期를 抑壓과 戰爭과 배고픔의 苦痛으로 보냈다

一九五四年 沈載秀 女史와 結婚하고 平生의 伴侶者로 生死苦樂을 함께 하기로 다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軍將校時節 故 朴正熙 大統領을 만나 憂國衷情으로 五ㆍ一六 革命의 隊列에 함께 섰으며 祖國近代化에 同參하였고 軍事政府가 民間政府로 移讓되는 時點에 權力의 誘惑을 물리치고 民間人으로 돌아와 企業人으로 國家經濟發展에 一翼을 擔當할 것을 다짐한다

一九六八年 韓國電力株式會社 常任理事로 在職할 때에는 産業發展의 原動力인 電源開發을 위해 많은 努力을 기울였으며 農漁村의 電力補給에도 큰 關心을 보였다 한때는 鄕里로 돌아와 政治人으로 故鄕을 爲해 일할 것도 考慮했으나 올곧은 그의 性格은 政治와도 거리가 멀어 結局 經濟人으로 國家와 地域社會發展에 이바지한다는 覺悟로 一九六九年에 株式會社 韓國야쿠르트를 設立하고 企業人의 길을 걷게 된다

健康社會建設을 創業理念으로 正道經營을 펼쳐온 尹會長은 國民健康增進 雇用創出 나눔의 經營을 몸소 實踐해 왔으며 사랑의 손길펴기運動 全國어린이健康글짓기大會 全國學生科學發明品競進大會 乳酸菌과 健康 國際學術大會 等 社會公益事業을 三十年이 넘게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忠南大學校와 韓國外國語大學校 等에 學校發展 基金과 獎學金을 支援하여 後進養成에 힘써온 功勞로 一九八四年에는 靑龍奉仕賞 仁賞을 一九八八年에는 國民勳章 牡丹章을 受勳하였으며 二00八年에는 韓國經營人協會에서 가장 尊敬받는 企業人賞을 受賞하였다 忠南大學校와 韓國外國語大學校 明知大學校 等에서도 名譽博士學位를 授與하여 尹會長의 功績을 높이 기렸다

宇德 尹德炳 會長은 故鄕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라 一九八六年에는 어려운 與件임에도 불구하고 論山市 可也谷面에 大規模의 工場을 建立하여 많은 젊은이들을 雇用함으로써 地域經濟發展과 生活向上에 크게 寄與하였으며 在京論山鄕友會長職을 맡으면서 巨金을 出捐하여 論山獎學會를 設立하고 지금까지 一千名 以上의 學生들에게 獎學金을 支援해오고 있다

또한 論山市內 獨居老人들과 少年少女家長들에게 年間 六千餘萬원 以上의 會社製品을 十年이 넘게 無償으로 提供하였는가 하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랑의 떡국 나누기 行事에 필요한 農産物 數百톤도 全量 우리 論山地域에서 購入하여 農家所得 增大에도 크게 寄與하고 있다 불우 이웃을 위한 尹會長의 이같은 精誠이 五十年 넘게 계속되면서 그동안 各界各層에 傳達한 誠金과 基金만도 壹百億원을 넘어 나눔의 經營을 實踐하는 模範的인 企業人으로 尊敬을 받고 있다 本是 尹會長은 崇祖愛鄕의 精神이 透徹하여 論山市 魯城面 인근의 坡平尹氏 魯宗派 齋室復元을 비롯하여 魯岡書院 酉峰影堂 明齋古宅 宗學堂 등을 改補修하고 忠南大學校 明齋思想硏究所 設立에도 拾餘億원을 出捐하는 등 그의 恪別한 愛鄕心과 衷情어린 功績을 일일이 列擧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尹會長은 自身에게 吝嗇하라 自身에게 嚴格하라 自身을 抑壓하라는 말을 平生의 信念으로 지키며 徹底하게 自己管理를 해오면서도 남을 돕는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온 사람이다 그의 남다른 故鄕사랑의 마음과 謙虛하고 반듯한 삶이 많은 이들에게 龜鑑이 되고 오래오래 記憶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論山市民들의 뜻을 모아 이 돌에 새긴다

西紀 二00九年 七 月 日
魯岡書院長 李邦憲이 글을 짓고 宇石 金喆冀가 글을 써서宇德 尹德炳會長 頌德碑 建立推進委員會에서 세우다

이기채 예총논산시지부장의 경과보고

이기범 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이인제국회의원의 축사

임성규 시장 의 축사

신용훈 노성 농협조합장 을 비롯한 노성면 주민들

윤덕병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노성면에 거주하는 윤덕병 회장의 실형 윤지병[대한노인회충남도지회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호갑 농협논산시지부장과 도승구 충남체고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