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드체험장 피부병발생 원인, 주변 환경오염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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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보령시에서 머드축제를 앞두고 홍보를 위하여 대천천 주변 한내 돌다리 근교에 설치하고 운영한임시 머드체험장 이용객의 피부병 발생원인에 대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현지 역학조사는 연구원장(유갑봉) 등 4인이 7월8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다음과 같다.
머드 체험장은 시내 대천천 주변 한내돌다리에 옆에 설치하고 운영하여 오염된 생활하수가 유입된 대천천(COD 14㎎/ℓ)에 분수대 설치로 물 비산, 모기. 설치류 등에 노출된 풀 토양(모래), 간이화장실에 노출된 상태로 관리되었기 때문에
환자발생이 7월 4일 체험학생에서는 발병되지 않고 7월 5일 체험학생에게만 집단적으로 발생된 점으로 보아, 7월 4일 피부병 요인이 있는 비위생적 주변 환경 오염원으로부터 머드체험장에 유입, 오염되어 사용된 머드액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여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20여시간 경과하면서 크게 증폭된 미생물과 오염원이 피부가 연약한 학생에게 발생시킨 원인으로 보인된다고 하였으며
그동안 장기간 운영된 연안 머드체험장은 깨끗한 바닷물과 위생적 시설(샤워, 화장실 등)로 피부병 발생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현 대천천변 임시 머드체험장의 주변 비위생적 환경 영향과 체험학생들의 활동과정이 피부병 발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은 피부병 발생요인은 세균 등 다양한 미생물과 주변환경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사료되어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자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결과는 1주일 정도 후에 나온다고 하였다.